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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 인문 1반.. 내 룸메가 나의 소심함을 널리 알려버렸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내가 좀 소심하긴 하다. 공적인 자리 즉 어디 나와서 사회를 보거나
프레젠테이션 같은 걸 할 때에는 자신있게 나의 생각을 전할 수 있는데
친구들과 하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나의 소심함이 드러난다.
지금 소심한거 극복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하루는 내가 내 룸메한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이 친구가 계속 다른 친구들 앞에서 내가 소심하다는 걸 막 말했기 때문이다.
나 : 나는 니가 나를 소심하다고 안 말했으면 좋겠어. 니가 계속 그런 말 하는 거는 내가 소심이라는 절벽을 넘으려고 밧줄을 타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니가 자꾸 그 줄을 끊어버리는 거랑 같아.
룸메 : 야, 내가 너 소심한거 극복하게 하려고 그런 말 하는 거야.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이게 맞긴 맞다.
나는 소심한 게 편할 때가 많은데, 다른 친구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려면 친구들 앞에서도
당당해져야겠다. 그리고 농담을 마음속에 꾹꾹 눌러 간직하면 안되겠다.
내가 로스를 너무 좋아해서 진짜로 로스가 된 기분이다.
2005.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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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했던 나. 지금 생각해보면 슬프면서도 재밌다.
마음 약해서~ 잡지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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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옛 선인들이 숭고히 여겼던 그곳, 금강산에 저도 다녀왔습니다.
<허무>
한 7월 8일 정도로 기억한다. 다음주면 금강산에 간다는 부푼 꿈을 안고 있던 나는, 오늘도 어김없는 '기' 를 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6시 20분쯤 일어났다. 다시는 검도 빠져서 벌점 받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져서 비몽사몽간에 서두르기 시작했다. 환각 상태에 빠진 상태에서 사다리를 내려오는데 발이 구덩이에 빠지는 느낌이 들면서 사다리 앞의 바닥으로 자빠졌다 - 이런 것 모두 내가 그 당시에 정신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 정신이 들어 눈을 떠보니 왼쪽 발가락이 휘어져 있었다. 그 당시에는 발가락이 휘어진 게 아니라 부러진 건 줄 몰라서 정신력으로 고통을 참아가며 슬리퍼 신고 체육관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이슬비가 조금씩 오는데 나는 우산도 쓰지 않고 체육관으로 걸어갔다. 김명순 선생님께 발가락이 이렇게 되었다고 말하니까 그냥 기숙사로 돌려보내주셨다. 그리고 그날 정형외과에 가서 X-ray를 찍었다. 결과는 예상치 못하게 발가락이 '부러진' 것이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금강산에 가고 싶어도 못 갈 거라고 말하셨다. 이 얼마나 허무한 상황인가! 결국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고 다른 친구들이 금강산 가는 것에 맘 설레이는 동안 나는 부목을 대고 목발과 함께 집으로 갔다.
나중에 알고 보니 발가락은 원래 이렇게 허무하게 부러지는 거라고 한다.
<선생님께>
이런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하여 금강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한국의 경치를 몸소 체험할 기회를 놓치고, 따라서 보고서를 작성하지 못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 제가 실제로 금강산에 갔다고 가정한 상태에서 보고서를 쓰자니 쓸 말도 없고 또 그런 것은 모두 가식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 성의를 다 하여 이번 사회과 수행평가를 마치기 위해서 이 글을 씁니다.
<질문>
친구들에게 금강산 여행이 재미있었냐고 묻자 친구들은 하나같이 웃음을 띠고 나에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날씨는 조금 덥지만 금강예찬에서만 보던 그 경치가 실물로 살아나니 힘든 것도 몰랐다고 한다. 어디 어디를 갔냐고 물었더니 구룡연, 상팔담 등을 가보았고 물 색깔이 에머랄드빛이라고 했다. 북한 안내원들이 인상적이었고, 평양 교예단의 공연 또한 멋있었다고, 나는 친구들의 말을 듣고 어렴풋이 그 희미한 실루엣을 머리 속에 떠올릴 뿐이었다. 한순간의 실수가 이런 멋진 기회를 놓치게 한다는 것을 이제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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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 패턴을 바꿔야 했기 때문이다.
어제 밤을 샌 다음 오늘 일찍 자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오늘 아침 7시에 나는 우리집 앞의 공원으로 갔다. 오늘 아침의 공기는 가을 운동회날 아침의 그 설레는 마음이 깃든 공기라고 할까? 중학교때 축제날 아침 그 고요한 정적 속에서 감도는 달콤한 향기와도 같았다. 어제처럼 iPod을 귀에 꽂고 나는 런닝화를 신고 공원을 두 바퀴 돌았다.(1km)
공기가 내 코로 들어와 폐 속으로 들어가기까지의 느낌이 전과 사뭇 달랐다. 계절이 바뀔 때쯤 이런 현상을 많이 겪게 된다. 그래서 나는 봄 공기와 여름 공기, 가을 공기와 겨울 공기가 내 몸 속에 들어왔을 때 어떤 느낌인지 잘 안다.
오늘은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날이었다. 이제 여름은 끝이고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청명한 경치가 조화를 이루는 서울의 가을이 찾아온 것이다. 자연이 스르르 그 모습을 바꾸는 날 나의 마음은 설레기만 하고, 나는 혼자 있어도 기쁘기만 하다.
♬ Rumble Fish - 예감 좋은 날
2005.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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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럼블피쉬를 듣던 나는 나름 모던락에 빠져 있었다.
컨템포러리 재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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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험이 끝났다.
기말고사..
원래 나는 중간때 못했던 걸 기말 때 만회하려 한다.
하지만 이번에 엄청나게 어려워진 국사와 원래 어려웠던 수학은 다시 한번 나를 괴롭혔다.
그런데 나에게 희망을 가져다준 과목으로는
지리와 컴퓨터, 국어(하), 한문(Yeah! Baby~), 미술(Yeah Too!) 등등이 있다.
물리, 화학도 저번때는 완전 망했는데 이번에는 좀 잘했다.
문제가 쉬운 건가? 하여튼 오늘은 시험이 끝난 날이다.
Winamp 방송도 저번에 시험기간에 흐지부지 시작해서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이제는 시험이 끝났으니 다시 방송을 재개할 계획이다.
시험도 끝나고 나는 이 학교에서 약 한달간 탈출의 기회를 갖게 된다.
오늘은 2주간의 고통을 보상받는 날이므로 신나게 놀자!~!!!
오늘 Winamp 방송 청취자 목표 : 동시 청취자 10명 (꼭 이루고 말테다)
200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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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앰프 방송 ㅋㅋ
지금이라면 제대로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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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하는 것 같다.
겉으로는 드러나지는 않는다.
나는 항상 멀리서 지켜보면서, 고심하는 스타일이니까.
그 사람 앞에서 당당하게 고백하는 것은 아직은 무섭다.
진지한 대화보다는 가벼운 말장난으로 나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그렇다고 내가 장난을 치는 것은 아니다. 속으로는 진지하다.
그런데 그냥 겉으로 표현하는 것이 그런 식인 탓이다.
그 사람 앞에만 있으면 그냥 미소가 번진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그녀가 이런 어떻게 보면 이상한 나를 이해해 줬으면 한다.
이게 내 진짜 모습이니까.
200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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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짝사랑만 했지. 훗
연애는 군대 갔다 와서부터-
지금 생각해보면 아직 나는 사랑할 준비가 안 되어 있는 듯하다.
조금 더 누군가가 기댈 수 있는 튼튼한 기둥으로 자라야지.
그렇다면 일단 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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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1자습을 춤으로 날렸다.
아무리 춤도 멋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무침 멋있게 공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공부'를 못하고 있다.
내가 평소에 중심축을 꽂아놓은 그 자리에 '공부'가 있었으나
지금 내 주위에 그 중심축을 찾아보려 하면 그 축은 온데간데 없다.
다시 그 '공부'라는 것에 나의 쇠사슬을 묶어야겠다.
기억해라. 기말고사는 7월 11일이다.
200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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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민족 정말 열심히 했는데. ㅎㅎ
이 시절 내가 가지고 있던 철학은 변함이 없구나.
사람은 공부만 잘 하면 안 된다.
스타일을 가지고 놀 줄 알아야 한다.
이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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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og...
올 여름에 해보고 싶은 헤어 스타일이 있으면 이야기 해주세요~
블로그씨는 샤기컷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싶은데...가능할까요?
오늘 '나를 책임져 알피' 를 자습시간 전의 널럴한 시간을 이용해서 봤다.
참 나로서는 보기에 이른 장면들도 많았으나 알피라는 주인공의 삶에 대해 자세하게 묘사한 것이 좋았다. 그가 얼마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던지..
알피 같은 사람도 멋있다.
결론은..
위의 사진처럼 알피 헤어를 하고 싶다.
200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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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알피가 되었는가?
아니..
난 모히칸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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