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나스 평전(마리 안느 레스쿠레, 살림)

 당시 스트라스부르 대학의 수업과 생활은 지금과는 달리 엄숙했다. 그때만 하더라도 대학은 부득이한 선택의 장소이거나 별 생각이 없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아니었다. 대학은 일종의 정복의 대상이자 목표였으며, 하나의 이상이었다. 대학 구성원들은 대학이 상징하는 선망의 대상이었으며, 그들에게만 예비된 세계에 적합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여러 가지 증거들, 예컨대 대학 보고서와 대학생들의 기억들은 교수의 권위, 지식, 조국 등을 학생들이 하나같이 존경했음을 매우 단호하고도 정중한 어투로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가 그토록 젊은 나이에 ENIO의 책임자 자리에 임명된 사실을 부당한 특혜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대개의 경우 이 자리는 지중해 연안의 학교장들이 말년에 일종의 보상 차원으로 임명되는 자리였다. 하지만 레비나스 때문에 근 30년 동안 그 누구도 이 자리에 앉을 수 없었다.

 교장 레비나스는 학생들의 성격을 면밀히 관찰할 줄 알았다. 그는 또한 그들이 가진 '지중해적' 개인주의를 고려하여 자발적으로 학교의 복습교사 제도를 없애는 대신 학생들이 혼자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었다. // 지중해 쪽 국가의 학생들이 정말 자습을 선호하나요?

 '오타르키아(autarkia)', 즉 자기 자신에 대한 만족이라는 고상한 가치에 관계된 고전적 사유에 강하게 저항할 필요가 있다. 완벽한 것은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완전함이라는 것은 하나의 체계에 해당되는 것이지, 한 존재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기숙생들과 더불어 토요일 점심을 함께 하는 습관을 지켜나갔다. 이때 그는 다른 학생들이 앉는 테이블과 직각을 이루는 헤드 테이블에 부인과 함께 앉아 있었으며, 경우에 따라 매우 뛰어난 학생들 몇몇만이 그와 함께 앉을 수 있었다. 하지만 헤드 테이블의 존재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거부의 대상이었다. 하루는 이 토요일 식사에서 학생들이 그의 주위에 매우 가까이 자리를 잡은 적이 있었다. 그는 약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그들에게 다가갔다. 그는 갈등을 싫어했을 뿐 아니라 너무 가까워지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양쪽 편 모두 이러한 종류의 대립에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으며, 따라서 사태는 거기에서 멈추어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가게 되었다. 후일 레비나스는 1968년 5월 사태 속에서 자신의 주된 철학적 주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학기 초에 누구도 발표를 자원해서 하지 않으려 할 경우 그는 즉석에서 세미나를 휴강시켜 버렸다. 발표가 진행될 때면 그는 발표자와 함께 깊은 생각에 빠졌으며, 종종 자신의 생각에 도취되어 발표를 방해할 만큼 큰 소리를 내기도 했다.그래서 발표가 매우 어렵게 끝나는 경우도 있었다.

 레비나스가 70년대 말(거의 말년)에 이스라엘에 처음 발을 딛고 그의 새로운 유대주의를 전파했을 때 그를 호의적으로 받아준 곳은 일란 종교대학 하나뿐, 그의 사상이 가지고 있는 독일 철학의 요소, 시대에 뒤떨어진 히브리어, 하시디즘에 대한 반발 등은 '안 먹혔다.' 

..그가 앵글로색슨 전통에 완전히 무지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그가 이스라엘에서 푸대접을 받았던 근본적인 이유로 보인다. 이스라엘 문화의 대부분은 미국의 강한 영향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편이 어떻게 갈려있나를 보는 눈은 어느 분야에서나 중요한 것 같다.

특히 1929년 다보스 대토론회는 내게 이상적인 대학생활이 무엇인가에 대한 힌트를 남겨주었다.

 1929년 다보스(Davos)에서의 대토론회: 스트라스부르대학의 샤를르 블롱델은 레비나스를 위해 15일간의 체류비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일을 추진. 목적은 공부에 지치고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높은 산에서 꽤 오랫동안 머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학문과 스포츠 사이에 더욱 더 바람직한 합일점을 찾는 것(토론회가 끝나고 학생들은 알프스산맥에서 스키를 탔다) 마지막으로 국적이 서로 다른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마지막 목적은 지금에도 흔히 유효하다.

 이 학술 모임은 양차 세계대전 사이 프랑스와 독일의 화해를 위한 평화적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다보스의 첫번째 모임은 쿠르하우스(Curhaus) 호텔에서 열림. 개막일의 주인공은 알베르 아인슈타인. 스트라스부르 대학은 학사자격을 취득하였고 곧 D.E.S.를 받게 될 문학 전공 학생 한명과 외국 출신으로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곧 박사학위를 받게 될 철학과 학생 한명을 선발했다. 이들 두명의 학생 중 외국인 학생이 레비나스였다. 모든 참가자들은 벨베데르 호텔에서 머물렀고 덕분에 모임이 매우 용이했다. 

 모임에 참석했던 모든 학생들은 양복과 구두를 착용하고 있었다. 다보스 시당국은 이 모임의 지적이고도 정신 위생적인 부분을 위해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슬로프 이용권을 지급했다. 모임이 끝나면 술집으로. 다보스의 두번째 모임에서 하이데거와 카시러의 역사적 논쟁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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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시간표입니다. 원래는 그냥 평범한 시간표에 Franklin Planner 속지 모양으로 디자인만 짝퉁 Monticello로 해놓은 거였는데
어제 밤 작업을 통해 조금 바꾸었어요. 바로 공강과 쉬는 시간에 주기적으로 갈 장소 또한 시간표에 적어넣었습니다.

  대학교 시간표는 학기마다 달라지고 또 교실과 수업 시간이 요일마다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특히나 9월 첫 2주간은 적응하는 데 애를 많이 먹습니다. 조금만 정보를 하나 빠뜨리면 꼭 뽑아 와야 하는 프린트를 안 가져오기 십상이고 가방과 사물함과 집을 왔다갔다하는 책과 공책 때문에 혼란스러워져 결국에는 포기하고 모든 책과 프린트를 커다란 백팩 안에 넣고 무겁게 다니곤 합니다. 저같이 통학을 하는 사람들은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면 그것이 장기적으로 사라지지 않는 피로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항상 적게 짐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물함을 잘 이용해야 합니다.

  시간표에 공강 시간에 갈 장소를 써넣는 것은 누구나 다 합니다. 주로 동아리에 관련된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느 시각에 어떤 책/프린트를 내려놓거나 혹은 챙기는지에 대한 정보를 일주일의 주기 안에 집어넣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듯합니다. 일주일 안에도 책이나 프린트를 사물함에 넣어놓고 집에 오는 날과 집으로 챙겨오는 날이 나뉘고 그러한 날들이 하나의 흐름을 만듭니다. 흐름을 한 번만 잘못 타면 귀찮게 학교에 갔다와야 하기도 하고 어쩌면 내일 제출해야 하는 숙제를 하나도 진행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의 흐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시간표에 '사물함에 들렀다 가는 시간'을 표시해 놓습니다.
  저는 이전에 단장으로 있던 학생자문단 동아리방을 사물함 겸 사무실 겸 동아리방으로 쓰면서 그곳에서 공부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있는데, 그래서 아예 시간표에 동아리방 들르는 시간을 파란색으로 표시해 놓았습니다. 빨간색은 So What 동아리방에 가는 시간이구요, 초록색은 점심을 먹는 시간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중 파란색이 가장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 모든 수업이 다 끝나면 동아리방에 들르지 않지만 수요일 저녁에는 동아리방에 들러 제 물건 몇개를 챙겨 집으로 가야 합니다. 이런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요일 9교시 아래에 파란색으로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시간표에 색깔과 직사각형으로 형상화해 놓은 정보는 최대한 단순하면서도 명료하게 전달되어야 하는 시간표의 특성을 반영하여 구성되었고, 한 학기동안 고정된다는 시간표의 성격에 맞게 매주 주기적으로 꼭 계획대로 실현할 수 있는 시간대만 색깔 영역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시간표의 단점이 있다면 그것은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없다는 점과 특정 정보를 기억해내야 하는 시점에 나에게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내가 먼저 찾아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핸드폰의 '일정' 기능을 활용합니다.

  핸드폰과 알람시계와 같은 기계가 가져온 놀라운 변화는 인간이 스스로를 통제할 감시관을 아주 적은 비용으로 가까이에 두어 그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항상 어떤 값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지켜보기에는 너무나도 자유분방한 인간들을 위해 극도의 지루함을 묵묵히 견뎌내는 기계가 등장했습니다. 어젯밤 '일정' 기능을 쓰면서 속으로 많은 것을 느꼈어요.

시간: 오전 08:30
주기: 매주 월요일
내용: 자료분석 필기공책 up

시간: 오후 02:52
주기: 매주 화요일
내용: 미국정치와외교 새프린트 확인

시간: 오후 12:00
주기: 매주 수요일
내용: 경영정보시스템 OR확정모델 up

(up은 알람을 받은 장소에서 물건을 챙기라는 뜻)

  이런 식으로 '딱히 알람이 없더라도 알아서 잘 안 까먹고 잘 할 수 있는 일' (예를 들어 수업이 끝나면 자연스레 집에 간다던지, 가방이 무거우니 자연스레 물건을 책장에 꽂아넣는 등의 일) 을 제외하고 '꼭 해야 되기 때문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알람이 필요한 일'들을 일주일을 주기로 하는 일정으로 등록해 놓으면 처음 적응기간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 많이 정신이 없어서 대학교 갈 때마다 옆에 매니저가 동반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제가 연예인도 아니고 그건 불가능하잖아요?

  대학 생활을 할 때 뿐만 아니라 나중에 직장에 가거나 어떤 장기간의 캠프에 가거나 여행을 갈 때에도 초반의 적응기간 동안만큼은 조금 우스꽝스럽더라도 아주 치밀하게 일정을 세팅하고 표를 작성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저절로 모든 할 일에 대해 적응이 되어서 아무 것도 참고하지 않더라도 잘 알아서 할 수 있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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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So What 정기공연에서는 이 곡을 연주해보려고 합니다. Eddie Higgins Trio 버전을 가지고 할 계획이랍니다. 기존 세션에 기타를 추가하여 총 4명의 Quartet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곡이 저는 Bill Evans나 다른 북유럽에서 활동한 미국 고전 재즈 아티스트가 만든 곡인 줄 알았는데 사실 알고보니 A. C. Jobim의 곡이더군요. (아래 동영상 참고) 브라질이 원산지인 줄은 몰랐는데 막상 남미에서 북유럽으로 와서 북유럽의 향취를 가지고 정착한 음악을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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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번 학기때도 만들어서 썼는데 이번에도 쓰고 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의 몬티첼로(Monticello) 속지 모양으로 왼쪽 여백을 디자인했습니다.
Add Noise 50% Monochromatic -> Emboss -> 새 레이어 만들고 남색과 회색으로 Fill -> Blending Mode를 Multiply, Opacity 80%로 변경.

2008 Fall Semester 라는 글씨는 Harlow Solid Italic이라는 글꼴입니다. 안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각 시간표 셀 안의 글씨는 모두 Type Layer로 만들어 놓았으니 이 Type Layer를 수정하면 될 것입니다.

Compact 사이즈 프랭클린 플래너의 속지는 다들 아시다시피 10.8 x 17.2 (cm) 입니다. 따라서 이 psd 파일은 10.8 x 17.2로 만들어져 있으며, 인쇄를 할 때 꼭 Scale을 100%로 하고 Scale to fit media에 체크를 해제해야 합니다.

6공 펀치는 왼쪽 여백에 뚫어주시면 되구요, 프랭클린 플래너 속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왼쪽 위, 왼쪽 아래 0.5cm 모서리를 가위로 둥글게 잘라 주시면 더 이쁜 속지가 됩니다.

속지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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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부터 준비하여 오늘 드디어 영상을 다 만들었습니다.
한동안 안 쓰던 Adobe Premiere를 다시 쓰려니까 적응 기간이 오래 걸려서 40초짜리 영상을 만드는데 무려 5일이나 걸렸습니다. 사실 그것보다는 처음에 무작정 프로그램만 띄워놓고 아무 생각 없이 영상을 제작하려고 마음만 앞서서 괜히 시간을 낭비한 생각이 듭니다.

이번 영상 제작을 통해 다시 한번 동영상 한 편을 제작할 때에 많은 자료 수집과 아이디어 및 스토리라인 구상이 소프트웨어 기술에 손을 대기 이전에 풍부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 두 편의 영상은 모두 9월 10일 연세대학교 동아리연합회 행사 때 상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40초
♬ Barry Manilow - Singin' with the Big Bands
 

5분
♬ GRP All Star Big Band - Manteca



더보기 메뉴 안에는 이번 영상의 제작과정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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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가 좋은 이유 중 하나가 'Unbundling' 이라는 것은 이제 웹 2.0 시대에 들어온 여러분들도 익숙하게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발전함에 따라 정보와 정보를 담는 그릇이 더이상 함께 있을 필요가 없어졌으며, 허공에 띄워 놓은 정보를 초고속으로 이 그릇으로 저 그릇으로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문 위의 인쇄된 잉크가 바람에 날아가 종이 위에서 사라지는 광경, 그것이 Unbundling의 풍경입니다.

  Unbundling에 따라 우리는 각자에게 특성화된 정보를 모으는 것이 상당히 쉬워졌습니다. Generalist를 원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이제는 한 사람 각각이 모두 자신만의 굳건한 전문 분야를 갖기를 바라는 시대입니다. 그 때문에 발전한게 RSS입니다. (추천사이트: www.hanrss.com)

  저는 우리 재즈동아리 So What의 홍보를 위해 동영상을 제작할 일이 생겨서 아이디어를 짜느라 고민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프리미어는 쓸 줄 알지만 동영상 제작이 기술만 가지고는 되는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하면 처음과 끝에 걸쳐서 전개과정이 아름다운지(문학) 어느 문구나 강조 등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 (심리, 경영), 어떤 장점을 부각시켜서 대상 집단을 하나로 뭉칠 수 있으며 외부 집단이나 기관과의 연계를 홍보함으로써 활용할 수 있는지(정치외교) 등을 모두 고려할 줄 알아야 이상적인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괄호() 안의 학과는 바로 앞에 나열한 조건을 실현하기 위해 배우는 관련된 과목입니다. 그만큼 요즘은 통학문적 사고가 필요하고 따라서 멀티플레이어(Generalist+Specialist) 가 되어야 한다는 난제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시대의 흐름이 그러니 따를 수밖에 없지요.

  그러한 통학문적 사고를 연마하는 방법으로는 직접 학문을 탐구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 지금 그와는 다르게 직접 사례들을 한 자리에 모아 모방하면서 배우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에서 이 점, 저 영상에서 이 점, ... 이런 식으로 50개의 동영상에서 50개의 배울 점을 찾을 줄 아는 눈만 있다면 충분히 혼자서 깨우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상을 한자리에 모음으로써 우리는 Specialist의 역할을 하나 수행한 것입니다. 다양한 곳에서 특성화된 것들을 모아 한자리에 놓는 것이 RSS의 원리입니다. 이 원리를 UCC 스크랩에도 적용을 하면 자기 블로그 포스트나 커뮤니티 글 등에 특성화된 여러 UCC 동영상을 embed 태그로 붙여넣게 됩니다. 이렇게 동영상을 모아놓은 하나의 포스트는 최종적인 생산을 위한 포스트가 아니고 생산을 위한 자료실, 창고, 혹은 중간과정의 역할만을 담당합니다. 웹2.0 이전에는 최종적인 생산 단계에서만 특성화가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준비과정에서부터 전반에 걸쳐 특성화가 이루어집니다.


다음은 UCC 스크랩입니다. 물론 아주 뛰어난 것부터 한숨만 나오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quality를 모두 관찰하는 것은 실제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이 일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편협한 사고를 버리고 다 끌어모았습니다.

사이트: 프리챌 Q, YouTube, mncast
검색어: 동아리 홍보, 동아리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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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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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SCEM (Ecole Supérieure de Commerce et de Management) 메인 페이지 (http://www.escem.fr/)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학교!


교환학생 가능 대학교 알아보기

1. 교환학생 프로그램 일정/가능대학 리스트 다운로드
2. 대학교 웹사이트 방문
3. 그 대학교에 관련한 뉴스, 통계 조사
4. 그 대학교의 진짜 모습 보기

  2학년이 되면 모두들 한번씩은 알아볼 만한 게 교환학생이 아닐까 합니다. 가장 확실하게 알아내는 방법은 지금의 인터넷 시대에서도 역시 실제로 교환학생 학기를 보낸 주변 선배들에게 물어서 찾아가는 방법이겠지만, 그러한 오프라인 중심의 접근법이 갖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활용해야 합니다.

1. 교환학생 프로그램 일정/가능대학 리스트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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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세대학교 학사안내-교환학생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공지사항과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접촉하여 가장 최신의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저희 대학교는 '학사안내' 안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공지를 한데 모아놓고 있어서 편합니다. 다른 대학도 이렇게 홈페이지를 구성해 놓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6개월-1년 뒤에 교환학생 학기를 보낼 생각이라면 지금부터 신청가능한 대학 리스트를 다운로드 받습니다. 대부분 표 형식의 엑셀 스프레드시트로 만들어져 있을 것입니다.

 자기의 평소 학업 방향, 진로, 대학의 인지도와 커리큘럼 분야, 그리고 취향(그 대학에 갔을 때 내가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인가?)을 고려하여 대학을 정해 봅니다. 저의 경우 교환학생은 학부 4학년 중에 있는 것이므로 특별히 심화된 전공은 필요하지 않은 것 같아 미국을 선택하지 않았고, 평소 공부하던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화 그리고 생활에 대해 깊게 느끼고 싶어서 프랑스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일하거나 살고 싶은 네덜란드도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뽑아 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ESCEM (Ecole Supérieure de Commerce et de Management) (프랑스)
- INSA de Lyon (프랑스)
- ISC(Institut Supérieur de Commerce) Paris (프랑스)
- The Hague University (네덜란드)
- Tilburg University (네덜란드)




2. 대학교 웹사이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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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ilburg University (http://www.tilburguniversity.nl/)

 어느 정도 가능 대학교의 목록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 그 대학교의 웹사이트를 하나씩 찾아가 봅니다. 그리고 그 대학교가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학과/분야의 과목을 제공하는지를 확인합니다.
다음의 단어가 눈에 보이면 메뉴를 클릭합니다.
departments, curriculum, faculties, exchange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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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NSA de Lyon (www.insa-lyon.fr)

 저는 교환학생 가능 대학교의 학과/분야 소개 페이지에서 정치외교학과 정보산업공학 둘 중에 하나에 해당하는 교과목이 있으면 바로 마음 속의 2차 통과를 시켰습니다. 사실 복수전공을 할 저에게는 경영/정보 분야, 정치/외교 분야의 큰 두 가지 갈래 중 하나만 걸린다면 상관없습니다. Facility Management, European Studies, Managemement, Systems, Strategy, Information Management......등등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경영 쪽이 많아 경영학과 애들이 부럽기는 했지만, 요즘은 꼭 경영학과라고 해서 교환학생 대학에서 경영학과 과목을 들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대학교 웹사이트의 디자인 수준을 보고 그 대학교에 대한 호감을 결정합니다. 제 신념 중 하나는 세계화에 적응하기 위해 인터넷에 신경을 많이 쓰고 집중하는 기관이 좋은 기관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음식 모형을 아름답게 꾸며놓은 레스토랑이 맛도 좋듯이, 웹사이트 디자인을 아름답게 해놓은 대학교가 미래를 향해 개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까지 고려해 보았을 때 저에게 가장 매력적인 대학교는 ESCEM이었습니다. 노란 물고기와 함께하는 심해 잠수함 탐험 느낌의 시원한 디자인은 다른 대학교보다 이곳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도록 하는 심리적 추동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3. 그 대학교에 관련한 뉴스, 통계 조사

 커리큘럼을 확인한 다음에는 조금 세속적인 면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속적인 면이란 그 대학교에 대한 사람들의 평판은 어떤가, 순위가 어느 정도인가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에 관한 것들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미디어 사이트와 검색 사이트를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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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창에 그 대학교의 이름을 쳐서 들어가 계속 링크를 클릭하고 클릭해서 여러 정보를 탐색해 갑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그 대학교가 최근 어떤 실적을 거두었고, 어느 상을 받았으며, 연구기관이나 기업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검색/미디어(기사)/미디어(영상) 이렇게 3가지 사이트의 창을 세 개의 탭으로 인터넷을 실행하여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쉽게 정보를 끌어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 YouTube는 UCC를 보기 위해서보다는 TV 프로그램 캡쳐 동영상을 보기 위해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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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 그 대학교의 진짜 모습 보기

 이건 나중에 해도 상관없기는 하지만 조금 더 미디어에서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컨텐츠를 보면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Facebook을 통해 친구의 친구를 수소문하며 방명록으로 질문과 답변을 해도 될 것이고, 네이버/다음/싸이월드 카페 글 검색창에서 질문을 입력해 답변을 받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YouTube에 가서 그 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찍어와 편집한 동영상을 즐겁게 관람해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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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키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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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Science 관련 미국 대학 랭킹

 주변에 친구들이 하나둘씩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고 있어요. 그중에서 많이 나오는 얘기가 '너 교환학생 어디로 갈 거냐?' 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저의 경우는 아직 군대나 먼저 가고 나중에 생각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이었지만 지금부터 조금씩 알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음은 Google을 통해 검색해본 컴퓨터과학과 관련 미국 대학 랭킹 결과입니다.
(출처: GRE Guide http://www.greguide.com/comp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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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elle@unc.edu

University of Rochester
graddean@seas.rochester.edu

SUNY - Stony Brook
graduate.school@sunysb.edu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University of Arizona
gradadm@lorax.admin.arizona.edu

University of California - Irvine
jdsommer@uci.edu

University of Virginia
inquiry@cs.virginia.edu

Indiana University-Purdue University-Indianapolis
grad_me@engr.iupui.edu

Johns Hopkins University
grad_adm@jhu.edu

Northwestern University
gradapp@nwu.edu

Ohio State University
admissions@osu.edu

University of Colorado - Boulder
pamw@schof.colorado.edu

University of Utah
grad-coordinator@cs.utah.edu

Oregon Graduate Inst. of Science and Technology
admissions@admin.ogi.edu

University of Pittsburgh
admin@engrng.pitt.edu

Syracuse University
gradinfo@syr.edu

University of Pennsylvania
engadmis@seas.upenn.edu

University of Florida
admissions@eng.ufl.edu

University of Minnesota
gsadmit@maroon.tc.umn.edu

University of California - Santa Barbara
engrdean@engineering.ucsb.edu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grad-services@rpi.edu

Univ of California-Santa Cruz
mullane@cse.ucsc.edu

University of Illinois - Chicago
laura@eecs.uic.edu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gradengineering@seas.wustl.edu

Michigan State University
kreh@egr.msu.edu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 University Park
gadm@psu.edu

CUNY - City College
admissions@crow.admit.ccny.cuny.edu

Dartmouth College
thayer.admissions@dartmouth.edu

Boston University

University of California - Davis
gradinfo@ece.ucdavis.edu

SUNY - Buffalo
slking@eng.buffalo.edu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graduate_admissions@ncsu.edu

Arizona State University
asuengr@asu.edu

University of Iowa
admissions@uiowa.edu

Texas A&M University - College Station
eapo@tamu.edu

University of Oregon
osuadmit@ccmail.orst.edu

University of Kentucky
jreese@pop.uky.edu

Virginia Tech
mcpherso@vt.edu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grad@b63810.student.cwru.edu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adms@seas.gwu.edu

University of South Florida
kjohnson@eng.usf.edu

Temple University
sbiswas@vm.temple.edu

Oregon State University
osuadmit@ccmail.orst.edu

University of Southwestern Louisiana
admissions@usl.edu

Vanderbilt University
barbara.amann@vanderbilt.edu

University of Nebraska-Lincoln
grad_admissions@unl.edu

University of Houston
gradinfo@cs.uh.edu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grad-admissions@utdallas.edu

Louisiana State U & A&M College

Iowa State University
grad_admissions@iastate.edu

New Mexico State University

Wayne State University
m.t.wood@wayne.edu

Washington State University

Kansas State University
gradschool@ksu.edu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United States Naval Postgraduate School
tcalhoon@nps.navy.mill

University of Texas - Arlington
graduate.school@uta.edu

University of Kansas
dwales@ukans.edu

University of Alabama - Huntsville
admitme@email.uah.edu

Old Dominion University
admit@odu.edu

University of Maryland Baltimore County
umbcgrad@umbc.edu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valerin@seas.smu.edu

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
grad@minna.acc.iit.edu

University of Connecticut
mbalinsk@gris.grad.uconn.edu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info@engr.sc.edu

Florida State University
gaitrosd@cs.fsu.edu

Lehigh University
ineas@lehigh.edu

University of Massachusetts - Lowell
graduate_school@uml.edu

University of Alabama - Birmingham

Mississippi State University
student@grad.msstat

Kent State University
dbarber@emerald.educ.kent.edu

University of Oklahoma
admrec@ouwww.ucs.ou

Tulane University
emichael@mailhost.tcs.tulane.edu

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
jcuddy@stevens-tec

Worcester Polytechnic Institute
gao@wpi.edu

University of Missouri - Rolla
umrolla@umr.edu

SUNY - Binghamton
mmcgoff@binghamton.edu

New Mexico Inst of Mining & Tech
mwatson@admin.nmt.edu

Oklahoma State University



  저는 이번에 정보산업공학과로 이중전공을 받았는데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중에 컴퓨터과학을 배울 기회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네이버나 다음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 차근차근 생각해 보아야 하겠지요? 대학교 3학년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외국 대학에 한 번 나갔다 오는 교환학생이나 방문학생과 같은 프로그램이니까요.

  이와 더불어 Human-Computer Interaction 관련 대학 랭킹도 알아보고 싶은데 이것은 검색이 잘 되지 않네요. 자료가 만들어져 있지 않아 계속 찾는 중이랍니다. 찾고 나서 정리해서 다시 올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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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키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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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puris.net/blog ipuris 2008.08.18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냐 가고싶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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