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친구들을 만나면서 나는 내 체면 차리기에 관심을 쏟았었다. 과거에는 그랬다.
나는 이제 체면 차리는 일을 그만두려 한다. 학생에게 체면이 뭐가 필요할까?
진지해지는 과정은 어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나는 그냥 고등학생으로서
현재를 최대한 즐기고 숨은 즐거움을 찾아내면 된다.
유머러스하다는 가치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특히 인간관계에서 나는 그 가치의
부드러운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이 평소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말과 행동으로 남을 사귀고, 사색은 조용히 혼자서 하더라도
남들과 대화할 때에는 최대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 이 모든 것은
나 같은 체면과 진지함에 파묻힌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삶의 돌파구라고 생각한다.
오늘 밤 그것을 느꼈다....!!!
 
이제 나는 새로운 삶의 목표를 세웠다. 나를 바꾸고 유머의 힘을 통찰하는 것이 나의
인생의 목표가 되었다. 유머러스한 멋진 남자, 생각만 해도 멋지다 ^^

2006.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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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키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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