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학교에 있다.

1월 2일부터 7일까지 우리 학교에 와서 토론과 논술의 대략적인 교육을 받고 돌아갈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서다.

물론 급여를 노린 점도 없지는 않지만 ㅎㅎ

20분 후면 기숙사 방을 나와 아이들을 가르쳐야 한다. 한 시간동안 아이들에게 논술을 가르치기 위한 준비를 9시 반부터 지금까지 방에서 하고 있었다. 내가 준비한 만큼 아이들에게 많이 가르치고 아이들도 나를 잘 따르고 많이 배워갔으면 한다.

여기서 나 또한 애들 가르치면서 토론과 논술에 대해 많이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 수업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나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첫째이고,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이 이번 토론 캠프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발산된다는 것이 둘째이다. 정말 놀라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어, 벌써 11시가 가까워오네. 이제 나가봐야겠다.


2006.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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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키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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