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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스민족 때문에 너무 바쁘다.

오늘도 1자습을 춤으로 날렸다.

아무리 춤도 멋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무침 멋있게 공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공부'를 못하고 있다.

내가 평소에 중심축을 꽂아놓은 그 자리에 '공부'가 있었으나

지금 내 주위에 그 중심축을 찾아보려 하면 그 축은 온데간데 없다.

다시 그 '공부'라는 것에 나의 쇠사슬을 묶어야겠다.

기억해라. 기말고사는 7월 11일이다.


200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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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민족 정말 열심히 했는데. ㅎㅎ
이 시절 내가 가지고 있던 철학은 변함이 없구나.
사람은 공부만 잘 하면 안 된다.
스타일을 가지고 놀 줄 알아야 한다.
이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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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키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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