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TV5MONDE(프랑스 TV방송국)의 YouTube 영상을 Infinitube로 보고 있다가 정말로 익숙하고 좋은 어쿠스틱 음악이 흘러나와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내가 좋아하는 한국 아티스트들로 이 분을 소개하자면

반주 스타일은 한희정
무대와 비주얼은 뎁
보컬 스타일은 호란

정도가 되겠다.

영미권 쪽에는 Lily Allen이나 Suzanne Vega와 비슷한 것 같다.






급 흥분한 나는 멜론 플레이어를 잽싸게 열고 검색창을 쳤다.


하지만 멜론 DB에 있는 Nolwenn Leroy의 앨범은 데뷔앨범인 2003년 'Nolwenn Leroy' 하나뿐이다.

이 앨범은 상당히 강하고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지는 뮤지컬 혹은 오페라에 나올 법한 곡들로 채워져 있다. 왜 프랑스 뮤지컬 보면 쿵쿵 하는 비트도 강하고 현악기 편성도 많은 웅장한 곡들 있지 않는가. 이 앨범의 보컬은 가장 최근의 앨범인 'Le Cheshire Cat et Moi' 와는 다르게 호소력이 있고 강하다. 나는 호소력이 있는 보컬보다는 나긋나긋한 보컬과 그에 맞추어 부드럽게 가는 소규모 악기편성의 곡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Le Cheshire Cat et Moi'가 더 끌린다.

내가 가지고 있는 CD+DVD (음반) Rollyo 서치롤에서 Le Cheshire Cat et Moi를 검색해 보았지만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아마 아마존에서 나중에 다른 수입음반 살 때 같이 사거나 프랑스에 가서 직접 사야 되겠다.


공식사이트 : http://www.nolwennleroy.net/

MySpace : http://www.myspace.com/nolwennleroy (아직은 음악이 안 올라왔는데 곧 올라올 거에요. 그 전에는 YouTube로 영상과 함께 감상을 하며 기다려야겠어요.)


Posted by 마키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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