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o What 정기공연을 위해 만든 포스터.
아트팀 3명과 주영누나까지 합쳐서 (수민이는 대를 잇기 위해 후견인) 4명이서 각자 이렇게 목요일까지 후보를 만들어오기로 하였다
그때 얘기했던 어두운 푸른 하늘 유지하고 검은 실루엣으로 트럼펫 주자를 넣었고, 불그스름하게 요동치는 악보 (이건 무려 진짜 Miles Davis의 솔로를 적어넣은 Transcript다) 그리고 파일럿의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손목시계의 skeleton을 넣어 보았다. 노란색의 제목은 푸르딩딩한 멍 색깔의 하늘과 대조하기 위해 보색으로서 노란색을 사용한 것이고, 영문 폰트로 변형한 뒤 M과 s와 y의 끝에 브러쉬로 연장선을 긋고 400% 확대해서 폰트의 붓질을 그대로 옮겨오기 위한 노가다 작업을 했다.
고로 만드는 데 2시간 반 걸렸다. 흐흐흐
아래의 그림은 그동안 우리들이 치열하게 고민해온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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