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이 실제 애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지는 상세한 검색을 해보지 않아 모르겠으나, 만약 아직 만들어져 있지 않다면 내가 만들어서 배포하고 싶다.
"잠깐!" 이라는 이 앱은 만화 일러스트같은 익살맞은 그림 하나와 '했어요' '오늘은 스킵' 이라는 간단한 두 개의 커다란 버튼만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앱이다. 빠른 구동을 통해 사용자가 허둥지둥대서 뭔가를 빼먹을 수도 있는 시기에 바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허둥지둥댈 때 이 앱을 실행시킬 정신만 가지고 있다면 나머지는 이 앱이 차근차근 가이드해줄 것이다.
우리는 너무나도 복잡한 기능을 가진 일정관리 앱에 신물이 났다. 필자도 아이폰의 일정관리 앱과 프랭클린플래너 앱(이건 Franklin Covey사가 만든 게 아니고 미국의 한 일정관리 프로그램 만드는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만든 것이다. 상당히 불편하다.)을 써본 결과 터치를 어디를 해야 할지 모르겠는 당혹감과 그 많은 터치 수, 그 작은 공간에 그 많은 정보를 담으려는 데서 생기는 불편함, 아이폰의 배터리가 나갔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에 함부로 일정관리를 스마트폰에서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7년차에 접어든 종이 프랭클린플래너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종이로 된 플래너가 마냥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그 또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그래서 나는 종이로 된 시스템 다이어리를 보충할 앱이 어떤 기능을 갖추어야 할까를 생각해 보았다.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그림이나 소리가 넘쳐나는 단순한 조작법의 앱' 이었다.
이 앱은 다음과 같은 때에 간편하게 띄워서 쓸 수 있다.
"잠깐!"에는 두 가지의 자료 카테고리가 있다.
1. 상황: 내가 허둥지둥대서 꼭 한두 가지씩 빼먹는 상황으로, 내 인생에서 정기적으로 혹은 수시로 발생한다. 그 상황에 내가 준비해야 할 일과 준비물은 항상 정해져 있다.
2. 준비할 항목(일/준비물): 각 상황에 내가 할 일이나 내가 챙겨야 할 준비물
우선 여러 가지 상황에서 내가 준비해야 하고 준비가 잘 되었는지 체크해보아야 하는 상황을 사전에 앱에 추가한다. 예를 들어, 필자는 대학생이므로 '학교 가기 전' 이라는 이름으로 체크할 상황을 추가한다.
그 다음 그 상황 안에 내가 준비할 항목을 추가한다. 할 일과 챙길 준비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뉠것이다. 추가, 혹은 +라고 써진 버튼을 누르면 할 일과 챙길 준비물에 대한 제목을 입력하는 칸에 16자 이내로 제목을 입력할 수 있다. 그 아래에는 그 일/준비물을 가장 내게 임팩트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그림의 썸네일이 나온다. 썸네일은 앱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캐릭터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현재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을 경우 사용자들이 올린 다른 그림도 보여준다.(제목을 검색어로 한 검색 결과를 가져온다.) 이 썸네일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한다. 마음에 드는 그림이 없으면 내 스마트폰에 저장된 그림을 등록할 수도 있다.
이렇게 준비할 항목을 추가하면 적게는 5개, 많게는 20개 정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 (너무 많으면 앱의 단순함이 주는 효능이 떨어진다.) 그리고 상황도 개인 당 3-4개면 충분하다. 준비할 항목은 서로 우선순위를 바꿀 수 있다.
정리가 다 끝났다면 이제 초기화면에서 앱 아이콘을 누른다. 인트로 페이지가 없이 바로 상황을 누를 수 있는 앱 메인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지금의 상황을 누른다.
그러면 지금의 상황에 내가 준비할 항목이 정해진 우선순위대로 전체화면에 등장한다. 큰 그림과 큰 글씨가 포인트다. 이미 준비했으면 바로 '했어요'를 누르면 되고, 미처 깜빡했는데 이 앱 때문에 알게 되었으면 고마운 마음으로 준비를 한 다음에 '했어요'를 누르면 된다. 오늘은 굳이 필요가 없거나 곧 항목 설정 창에 들어가 삭제할 예정이라면 '오늘은 스킵'을 누르면 된다. 이 '했어요'나 '오늘은 스킵'은 따로 어디에 기록되지 않는다. 그냥 앱은 정해진 항목들을 순서대로 보여주기만 할 뿐이다. 내가 '했어요'를 많이 누른다고 앱이 칭찬의 메시지를 건네주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이 정도의 설명으로 앱의 대략적인 생김새가 바로 머리에 그려질 거라 생각한다. 자, 이제 할 일은 본격적인 개발과 디자인!!!
소개
"잠깐!" 이라는 이 앱은 만화 일러스트같은 익살맞은 그림 하나와 '했어요' '오늘은 스킵' 이라는 간단한 두 개의 커다란 버튼만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앱이다. 빠른 구동을 통해 사용자가 허둥지둥대서 뭔가를 빼먹을 수도 있는 시기에 바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허둥지둥댈 때 이 앱을 실행시킬 정신만 가지고 있다면 나머지는 이 앱이 차근차근 가이드해줄 것이다.
우리는 너무나도 복잡한 기능을 가진 일정관리 앱에 신물이 났다. 필자도 아이폰의 일정관리 앱과 프랭클린플래너 앱(이건 Franklin Covey사가 만든 게 아니고 미국의 한 일정관리 프로그램 만드는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만든 것이다. 상당히 불편하다.)을 써본 결과 터치를 어디를 해야 할지 모르겠는 당혹감과 그 많은 터치 수, 그 작은 공간에 그 많은 정보를 담으려는 데서 생기는 불편함, 아이폰의 배터리가 나갔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에 함부로 일정관리를 스마트폰에서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7년차에 접어든 종이 프랭클린플래너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종이로 된 플래너가 마냥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그 또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그래서 나는 종이로 된 시스템 다이어리를 보충할 앱이 어떤 기능을 갖추어야 할까를 생각해 보았다.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그림이나 소리가 넘쳐나는 단순한 조작법의 앱' 이었다.
이 앱은 다음과 같은 때에 간편하게 띄워서 쓸 수 있다.
- 아침에 학교 가기 전
- 면접 보러 가기 전
- 소개팅 가기 전
작동방식
"잠깐!"에는 두 가지의 자료 카테고리가 있다.
1. 상황: 내가 허둥지둥대서 꼭 한두 가지씩 빼먹는 상황으로, 내 인생에서 정기적으로 혹은 수시로 발생한다. 그 상황에 내가 준비해야 할 일과 준비물은 항상 정해져 있다.
2. 준비할 항목(일/준비물): 각 상황에 내가 할 일이나 내가 챙겨야 할 준비물
우선 여러 가지 상황에서 내가 준비해야 하고 준비가 잘 되었는지 체크해보아야 하는 상황을 사전에 앱에 추가한다. 예를 들어, 필자는 대학생이므로 '학교 가기 전' 이라는 이름으로 체크할 상황을 추가한다.
그 다음 그 상황 안에 내가 준비할 항목을 추가한다. 할 일과 챙길 준비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뉠것이다. 추가, 혹은 +라고 써진 버튼을 누르면 할 일과 챙길 준비물에 대한 제목을 입력하는 칸에 16자 이내로 제목을 입력할 수 있다. 그 아래에는 그 일/준비물을 가장 내게 임팩트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그림의 썸네일이 나온다. 썸네일은 앱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캐릭터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현재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을 경우 사용자들이 올린 다른 그림도 보여준다.(제목을 검색어로 한 검색 결과를 가져온다.) 이 썸네일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한다. 마음에 드는 그림이 없으면 내 스마트폰에 저장된 그림을 등록할 수도 있다.
이렇게 준비할 항목을 추가하면 적게는 5개, 많게는 20개 정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 (너무 많으면 앱의 단순함이 주는 효능이 떨어진다.) 그리고 상황도 개인 당 3-4개면 충분하다. 준비할 항목은 서로 우선순위를 바꿀 수 있다.
정리가 다 끝났다면 이제 초기화면에서 앱 아이콘을 누른다. 인트로 페이지가 없이 바로 상황을 누를 수 있는 앱 메인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지금의 상황을 누른다.
그러면 지금의 상황에 내가 준비할 항목이 정해진 우선순위대로 전체화면에 등장한다. 큰 그림과 큰 글씨가 포인트다. 이미 준비했으면 바로 '했어요'를 누르면 되고, 미처 깜빡했는데 이 앱 때문에 알게 되었으면 고마운 마음으로 준비를 한 다음에 '했어요'를 누르면 된다. 오늘은 굳이 필요가 없거나 곧 항목 설정 창에 들어가 삭제할 예정이라면 '오늘은 스킵'을 누르면 된다. 이 '했어요'나 '오늘은 스킵'은 따로 어디에 기록되지 않는다. 그냥 앱은 정해진 항목들을 순서대로 보여주기만 할 뿐이다. 내가 '했어요'를 많이 누른다고 앱이 칭찬의 메시지를 건네주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이 정도의 설명으로 앱의 대략적인 생김새가 바로 머리에 그려질 거라 생각한다. 자, 이제 할 일은 본격적인 개발과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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