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집에 왔다.

406호에서 205호로 옮기는 큰 이사를 한 뒤

28일 2시 반에 학교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다.

일단 내가 가장 기대하고 기대하던 YAMAHA 피아노가 내 방에서

늠름한 자태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옆에는 언제부턴가 고장나 있는 컴퓨터가..ㅠ

마루에는 피아노 사고 공짜로 준 야마하 DVD플레이어가 있었다.

이거는 원래 있던 야마하 DVD플레이어와 달리 DivX를 지원해서 avi파일 들어있는 CD를 다 돌릴 수 있다. 너무 좋다. 역시 집이 제일 좋다.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코엑스몰에 가서 잠깐 놀다가 인터콘티넨탈 호텔 안에 부페(백조부페였는데 이름이 Grand Kitchen으로 바뀌었다)에서 점심을 매우 잘 먹었다. 우와.. 역시 호텔은 다르다.

다시 지하통로로 이웃한 코엑스몰로 가서 내가 수학여행때 멋지게 쓰고 다닐 Colorful한 우산을 Ann's Garden(이쁜거 많더라)에서 사고 내 쭉티도 There's 라는 데서 샀다. 반디앤루니스 가서 수학여행을 위한 프랑스어 회화책도 샀다 ^^v 그리고 코엑스몰을 나와 창덕궁 비원 옆에 있는 미용실에서 웨이브펌도 하고 마지막으로 대학로에 가서 2006년도 프랭클린 플래너를 샀다. 오늘은 정말 재미있는 날이었다.


2005. 12. 29.

Posted by 마키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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