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PANIC 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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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uk
친절한 거절의 말에 영문을 모른채
고개를 들어 바라본 곳엔
그대의 얼굴은 없고 무거운 철문만
그 너머에선 웃음소리만
왜 나는 떠나야 하는지
왜 나는 머물 수 없는지
왜 문은 열리지 않는지
알 수 없네, 알 수 없네
2. JP
대체 왜 이러냐고, 이럴 수 있느냐고
그대에게 화를 내야 하는 건지,
아님 하소연이라도 해야 하는 건지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울어야만 하는 건지
결국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로
멍하니 그냥 서 있었지
너무 많은 지나온 우리 추억들이 머리 속을 헤집고
화도 한번 내 보지 못한 채 나는 고갤 떨구었지
지켜지지 않은 약속들만 우주를 떠돌다
어느새 저 멀리 사라졌지
왜 나는 떠나야 하는지
왜 나는 머물 수 없는지
왜 문은 열리지 않는지
알 수 없네, 알 수 없네
3. JP
돌처럼 단단했던 믿음은 가루 되어 휘날렸고
함께 보낸 시간들은 내겐 감당도 못할 큰 상처가 돼버렸지
그대 말 한마디에 전부 산산이 조각난 채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에
난 아직 자신도 없는데 당장 무얼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길 잃은 아이처럼 그저 나는 그대 이름만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
시간이 흘러도 어떤 응답도 없고
이제 내게 남은 건 아무 것도 없었지
왜 나는 떠나야 하는지
왜 나는 머물 수 없는지
왜 문은 열리지 않는지
알 수 없네, 알 수 없네
이적 하실 분이 피아노를 치며 멋지게 노래를 부르고, 옆에 김진표 하실 분이 이적 하실 분 옆에서 피아노의자에 살짝 걸터앉아 몸을 추스리고 조용히 랩을 하는 겁니다.. 멋있겠죠? (지인들 중 김진표 하실 분 구해요. 제가 이적을 할테니 ☞☜)
사실 이 악보 피날레 초기에 기능도 잘 모르고 할 때 노가다로 만든 거에요. 하지만 그렇기에 가장 공을 많이 들이기도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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