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Blog...

여러분은 하루중 언제 허기가 제일 심하게 지시나요?
블로그씨는 TV시청으로 새벽까지 깨어 있으면 배가 고파져요~


자습하면 배고파 죽는다.

나는 과자가 좋아서 맨날 과자만 먹는데,

과자를 먹으면 왜 이렇게 졸린지..

나는 그 원인이 과자 속에 들어있는 기름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과자를 먹고 졸릴 때면

롯O사에서 만든 애니타임 사탕을 먹는다.

그리고 입이 화~해 지면 찬물을 먹는다.

그 상쾌한 느낌이 졸음을 싹 가시게 한다.


200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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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타임.. 참 많이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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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키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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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 젊은날의 초상> 중에서

...거기다가 책에 대한 턱없는 갈망ㅡ모든 것에 대해서 다 그러하지만, 갈망은 항상 더 큰 갈망을 낳기 마련이었다. 나는 무모하리만큼 열심히 읽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도서관의 서가에는 그만큼 더 읽어야 할 책들이 늘어났다. 그 발단은 나와 잘 맞아떨어질 것 같으면서도 전혀 맞아떨어지지 않는 전공 때문이었다. ... 나는 무슨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이 과목 저 과목의 책들 사이를, 강의실과 강의실 사이를 배회했다. 학구(學究)와는 거리가 먼 글자 그대로의 배회였다. 왜냐하면, 언제나 내가 읽고 있던 것은 개론서였고, 내가 마치 그 분야를 다 알았다는 듯 다른 분야를 기웃거릴 때조차도 실은 입문의 단계를 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렇게 읽은 피상적인 지식의 단편들은 약간 고급한 교양이나 찻집 같은 데서 동년배의 감탄을 사기에는 훌륭해도 대신 내 독서범위를 더욱더 무한정하게 확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나는 항상 책에 대한 갈망으로 허겁지겁하였지만 느는 것은 새로운 갈망뿐 결국 내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다만 모든 것을 다 아는 바보였다.


  25일에 독서시험이 있다. 교재는 <이문열 - 젊은날의 초상> 이다. 이 책을 읽다가 75쪽을 넘기면서 뭔가 공감되는 글귀가 나왔다. 바로 위에 있는 글이다.

  나는 법, 정치, 외교 쪽의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나는 다른 과목들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다른 과목의 책을 골라 보지만 실제로 그 책을 본다고 해서 내가 그 과목에 통달한 사람이다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나는 위에 소설의 주인공처럼 '모든 것을 다 아는 바보' 가 된다.

  이제라도 이런 잡식성의 성격을 고치고, 한 우물만 파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공부에서 이 자질은 매우 중요하지만, 운동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는 특출나게 잘 하는 운동이 없다. 다만 모든 운동을 '할 줄만' 알 뿐이다. 테니스를 열심히 해서 테니스를 잘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아무튼 이 글을 읽고 내가 깨달은 것은 '한 우물만 파고, 피상적인 지식 습득으로 인한 현학적인 발상을 하지 마라' 이다. 


200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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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키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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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의 발전을 위하여 나는 나무같은 블로그를 만들어야 한다.

내 얘기만 하지 말고, 남을 위한 정보와 충고를 주어야 한다.

남들이 흥미를 갖고 덧글을 남길 수 있게 공감대가 형성되는 포스트를 올려야 한다.

그리고 한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특별한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에 따른 포스트를 주기적으로 올려야 한다.

한꺼번에 많은 포스트를 올리기보다는 하루에 한개씩, 정성들인 포스트만 올린다.

안부게시판에 사람들이 안부를 남기면 꼭 그들에게 찾아가서 그들의 안부게시판에 글을 남겨야 한다.

이웃에게는 언제나 한번씩 방문하고, 리플을 적어도 한 포스트에는 달아야 한다.

과도한 아이템 사용은 지양하고, 깔끔하면서도 나를 나타내는 블로그를 지향하는 아이템을 사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강조하자면 나는 남들을 위한 블로그를 만들어야 한다.


200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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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무지 뿌듯한 글..

Posted by 마키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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