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가 허락하도록 분명히 표시한 것들은 실제 규정으로도 절대로 금지될 수가 없다. 실제 규정에 의해 금지된다면 UI를 항상 최신의 올바른 정보로 유지하여 고객에게 손해를 입히지 말아야 할 의무가 있는 회사가 책임을 지게 된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로 UI가 허락한다고 애매하게 표시하거나 금지한다고 분명히 표시한 것들 중에서는 실제로 관계자에게 질문해보면 분명히 허락되는 것일 수도 있다.

 모든 허락과 금지사항이 UI에 분명히 표시되어 있지는 않고, 사람의 자율적이고 융통성 있는 생각은 완벽한 계획을 위해 항상 필요하며, 자동화/간략화/기호화 등으로 가공된 시스템 혼자만의 도움으로는 리스크가 전혀 없는 계획을 할 수가 없다. 완벽하고 꾸준히 사용되어온 UI라 할지라도 현실 상황을 잘못 설명하여 이용자의 잘못된 판단을 초래할 위험은 얼마든지 있다. UI는 권위의 주체가 아니다. 사람을 믿어라. 시스템은 만능이라는 환상을 나는 깨야 하며 그 환상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추후에도 내게 예상하지 못했던 큰 위험이 닥칠 수 있다.
Posted by 마키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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