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목표를 설정할 때에는 몇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3년째 쓰고 있는 나는 어떻게 보면 인생이 플래너에 의해 조종된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을 플래너에 적어놓고 그것을 실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맹목적인 플래너 사용이 자칫 목표 설정의 실패를 내재한다면 나의 삶 또한 만족할 만한 삶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내가 목표를 설정하면서 어떤 것이 실패한 목표 설정인지, 어떤 것이 성공한 목표 설정인지 몇가지 알아낸 요령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선 첫번째로 프랭클린 플래너에 할 일을 적어 놓은 뒤 우선순위를 정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겠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번 달에는 맨큐의 경제학 거시부분을 다 끝내자. 는 결심을 갖고 각 날짜의 페이지에 맨큐의 경제학 책에서 공부할 쪽수를 적어놓기도 한다. 이런 종류의 계획을 할 때, 즉 궁극적이고 장기적인 목표가 아니지만 많은 날에 걸쳐서 실행하는 일을 플래너에 적을 때 주의할 사항이 있다.
  플래너에 쓴 일은 그 일들을 반드시 그 날에 다 끝내야 함을 의미하는데, 만약 하루에 할 일이 너무 많아 오늘 공부해야 할 맨큐의 경제학 책을 한번도 펴지 못하고 졸려 잠든다면 어떨까. 내일,모레, 글피에 지정해 놓은 책 쪽수를 정확히 지켜 공부하기 벅차게 될 것이다. 나는 이런 경험을 많이 겪어서 여기서 조언을 한다. 맨큐의 경제학 책을 공부하는 일 같이 앞단계를 완료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데 엄청난 어려움이 따르는 일은 강도를 아주 낮게 하여 설정하여야 한다. 그래야 실천 가능성이 높아진다.


  플래너 유저 중에는 간혹 하루에 할 일을 daily schedule에 적을 때 그 일이 하루 전체 만큼의 시간을 소요하도록 계획할 때가 있다. 사람들은 하루를 살아가면서 수많은 뜻밖의 사건을 겪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말은 곧 하루의 전부를 플래너에 써져 있는 일을 실행하며 보내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따라서 플래너에 할 일을 적을 때에는, 그 일들을 실행하는 시간이 하루 내가 일어나 움직이는 시간의 3분의 2 정도만 차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하루를 무조건 플래너에 의해 떠밀리는 삶으로 만들지 말고, 어느 정도 하루 속에 여유를 남겨야 한다. 그래야 세워 놓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고 성취감은 높아진다.


  타자의 상황에 따라 목표의 달성 여부가 좌우되는 일은 목표로 삼지 말고 머리속으로만 인지하라. 플래너에 할 일을 쓸 때에는 나 혼자 힘으로 끝낼 수 있는 일을 우선적으로 쓰도록 한다. 남이 같이 있어야 이룰 수 있는 목표의 달성 여부는 남에 의해 좌우되어 실천 가능성이 내 스스로 달성하는 목표보다 적다. 타자가 그 목표를 꼭 오늘 안에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일 경우 (주로 직장과 같은 어른들의 삶에 나타난다)에는 그러한 목표를 적어넣어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계획 실천이 유동적인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목표를 반드시 그 날에 실행하리라는 보장이 주어지지 않는다.


Conclusion
  프랭클린 플래너를 3년 동안 쓰면서 느낀 점은, 이 플래너는 쓰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그 가치가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잘 쓰는 사람은 그만큼 인생을 계획적으로 살고 자기발전을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 잘 못 쓰는 사람은 플래너를 이용하지 못해 대부분의 속지를 공백으로 남겨둔다. 여기서 프랭클린 플래너는 한 가지 교훈을 암시한다. 바로 나의 변화는 나에게 달려있다는 교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마키아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자라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성에게 미지의 일면을 반드시 남겨야 하는 우리들의 의무는 우리가 결혼하기 전까지 지속된다. 누구를 좋아한다면 그 감정을 바로 직접적으로 드러내면 안 된다. 이런 건 초등학생이나 할 노릇이지.. 이젠 좋아해도 좋아하지 않는 척을 해야 한다.
 
 좋아하는 이성을 부를 때에는 다정하게 부르지 말고, 그렇다고 냉소적으로 부르지도 마라. 이성의 반응이 있다는 것을 100% 확신하기 위해서는 말과 행동 속에 힘을 실어야 한다. 그 사람이 나의 힘을 감지하고 나서야 반응하는 원리를 알아야 한다.
 
 약간 강제적인 명령을 암시하듯이 이성을 부르고, 무조건적으로 그 사람을 감싸지 말고 잘못한 점은 바로바로 지적해라. 지적할 때에는 나의 지적(intelligence) 능력부터 고려해 보아라. 비판하는 사람은 재반박을 막아낼 충분한 지적 능력의 방어구를 입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직접적인 비판은 삼가해야 할 대상이고, 비판을 하려면 그 비판의 의미를 분명히 전달하되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 반대로 이성이 좋은 일을 하면 칭찬해주고, 그 때 분위기를 전환하여 상냥한 태도를 유지하자.
 
  그 후 계속 다정하게 이성을 대하라는 것은 아니고, 그 후에는 꼭 다시 호기심을 유발하는 말과 행동이 있어야 한다. 그 호기심을 유발하는 말과 행동에 대해서는 직접 고민해보라.


  이성은 이성에 대해 모르는 점이 많고, 이성에 대해 완전히 깨닫는 이성은 없다. 따라서 미지의 일면을 보여주는 일은 이성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이성의 욕구를 생성시킨다. 그 사람을 더 알고 싶은 욕구라던지,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은 욕구 같이 무언가를 알고 싶은 욕구가 바로 그것이다.


  모든 것을 드러내고 사는 남자는 여자의 관심을 받을 수 없다. 아무리 여자에게 중요한 것이 관심이라고 할지라도, 그 관심이 지나치면 안 되며 그 지나친 관심과 연관되는 나에 대한 모든 것의 노출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여성에게 큰 혐오감을 주며, 그 여성이 좋아하던 남성도 싫어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여성에게 무언가를 선물하는 일은 최대한 자제하자. 경제적인 여유가 풍족한 남성이든 가난한 남성이든 상관없이 무언가 선물 전에 일구어 놓은 텃밭이 필요하다. 선물은 곧 마음이다. 마음이 전해질 필요가 있을 때에 선물이 필요한 것이다. 이성과의 만남이 어느 정도 축적되고 서로간의 '서로를 더 알고 싶은 마음' 즉 '관심' 이 어느 정도 축적되었을 때 그 때에 선물이 필요한 것이다. 선물은 그래서 마음으로서의 가치만을 지니며, 그것의 금전적 가치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 물론 선물이 어떠한 물건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센스 혹은 상식은 가지고 있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2006. 5. 1.
Posted by 마키아또
,
내가 공부를 잘 하면 나는 나를 존중하게 된다. 공부를 잘 한다는 말은 꼭 높은 시험 점수를 받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공부를 할 때 나는 지식의 과수원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그 사과(지식)가 너무 높은 곳에 있다면 나는 지식을 많이 얻지 못하고 돌아올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된다면 나는 성과 없는 학문 활동에 한숨 쉬고 나의 존중을 한 단계 깎아내린다. 하지만 내가 과수원에서 풍부한 양의 사과를 따 왔을 때에는 지식도 풍부해지고 풍부함에서 오는 만족감에 휩싸인다. 하루의 공부를 시작하고 끝냈을 때 오늘 내가 얼만큼의 지식을 얻었나를 나는 돌이켜본다. 많은 지식을 얻어 그 지식이 가만히 있어도 머리를 콕콕 찌를 때 나는 행복하다. 내가 투자한 시간이 그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루종일 공부해 놓고 얻은 지식이 하나도 없으면 괜히 쓸쓸해지고 답답해진다. 자기 존중을 깎아내린다.

  오늘 오전에는 책을 펼쳐보아도 지식이 들어오지 않고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에 대한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멍한 상태로 그렇게 몇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페이스를 되찾아 사과를 따기 시작했다. 나를 존중하기 시작했다. 


2006. 4. 23.

'칼럼 >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식을 잘 습득하려면?  (0) 2008.07.26
갑자기 생각이 떠오를 때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3)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2)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0) 2008.07.26
Posted by 마키아또
,
-항상 깊게 생각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들자.
- 많이 쓰는 공부가 효율적이다. 항상 공부할 때 옆에 작은 Pad와 만년필을 놓자.
- 고1때 가지고 있던 책이나 프린트는 고2때도 필요하다.
- 공부는 누가 숨어서 많이 하느냐가 중요하다.
- 공부중 머리가 고요하면 잠이 오므로 약간의 생기와 소음을 만들어 실제 세계를 몸으로 감지하면서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
- 살아있음을 느껴라.
- 쉬는 시간에는 기계적으로 문제를 푼다. 나는 이제 고2다.
- 책이 필요하면 망설이지 말고 사라.
- 점심, 저녁은 소식하자. 점심과 저녁을 일찍 먹고 자자.
- 경쟁은 경쟁이고, 우정은 우정이다.
- 뿌린 대로 거둔다. 많이 공부하면 성적은 는다.
- 일을 벌이는 사람 : 적극적인 사람 ; 벌인 일에 참여만 하는 사람 : 소극적인 사람.
- 남에게 내 이야기를 해라. 남들이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하는 자기 PR이 나와의 대화 형성을 한다.
- 공부 방법은 무엇이든 상관없다. 좋은 결과가 공부의 성실성을 좌우한다.
- 커피와 차를 즐겨 마셔라. 문학과 특별히 어울린다.
- 쉬운 문제집과 어려운 문제집을 병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TOEFL Listening이나 Reading에서 한 번 읽거나 들은 내용은 바로 머리에 기억해라.
- 선택지를 가리고 주관식으로 중얼거려라.
- 시험을 인식 안 할 수 없구나. 인식하면 잠이 깬다. 인식은 겉으로 내색하지 말자.
- 피로도가 낮다-> 높다, 뇌 활동 효율이 높다 -> 낮다 순서에 의하면
 
          1 창의적 사고활동 - 논술, 에세이
          2 논리적 사고활동 - 수능 언어영역, 토론, 회의
          3 절대적 법칙, 계산 - 수학, 과학
          4 암기 - 영단어, 사회과목 복습, Critical Reading
          5 비교적 쉽고 기계적으로 푸는 문제집 - 수능 외국어영역, 사회탐구영역
            그리고 그 외에 논술을 위한 Research 활동, 배경지식 수집을 위한 독서,
             취미로서의 독서와 뉴스기사 읽기
 
  ∴ 수면,피로 조절을 내가 공부할 과목에 맞추어 하자.
- 항상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다니자. 정보의 빠른 입수가 매우 중요하다.
- 내가 어렵게 느끼면 그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어렵다. 내가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다른 대부분의 학생들 또한 쓰고 있는 방법이다.
- 주말에 열리는 대회에 참가해서 상을 타라.
- 친구들과 대화하면 졸음을 쫓을 수 있다.
- 수능 공부, 문제집을 가지고 내신에 대한 복습, 대회 자료 조사, 대학입시관련 자료 조사 등은 내가 스스로 해야 한다.
- 공부할 때에는 책의 도움, 선생님의 도움을 최대한 받자. 책의 도움을 받는 것은 정상이다.
- 이제는 공부할 양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복습이란 한 번 뿐이다.
- 정보의 질적 가치를 따져 고품질의 학습자료만을 가지고 공부해라.
- 고급어휘, 다의어, 문맥에 따라 뜻이 바뀌는 단어가 많은 글(한글) 을 읽고 사전을 찾아보면서 어휘력을 쌓자.
- 생각의 영역을 넓히자.
- 고2는 정보싸움의 시대다.
- New PD 수첩의 '생각의 심지' 를 적자.
- 눈만 피로할 때와 몸이 다 피로할 때가 있다. 전자의 경우 안구운동만 하고 계속 공부한다. 후자의 경우 망설임 없이 자자.
- 시험 공부할 때 오답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자.
-  본 걸 잊어먹지만 않으면 만사 OK // 기억된 지식이 말로, 글로 나오는 것은 나의 본능이지 따로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 죽어라 공부하기 vs 즐기면서 공부하기. . 결과는 같다. 후자를 선택하자.
- 글쓰기 연습을 할 때에는 꼭 결과물이 대회 출품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하자.
- 단어 하나하나의 구체화, 예시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예시로 제시.
- 글을 쓸 때 문장 전체, 글 전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기껏해야 단어 몇 개의 조합 수준에 머무르는 발상이 이루어진다면 아예 글을 쓰지 마라.
- 아름답고 쉬운, 섬세한 학문을 주 재료로 글을 쓰자. 어렵고 추상적이며 아름답지 못한 한자어의 사용은 지양하자.
- ...적, ..성 같은 말을 쓸 때는 그 전에 ..에 해당하는 내용이 쉽게 서술되어있는가를 확인하라.
 

2006. 3. 26.

'칼럼 >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자기 생각이 떠오를 때  (0) 2008.07.26
공부를 통한 자기 존중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2)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0) 2008.07.26
현실을 자각하면서 공부해야겠다.  (0) 2008.07.20
Posted by 마키아또
,

- 자습 (숙제 이외의 것) 은 하루에 여러가지를 조금씩 한다.

- 복습에는 정리와 문제 풀기가 있다.

- 상쾌한 바다바람, 호텔과 Cruise가 있는 그곳을 생각하며 밀폐된 학습실을 벗어나보자.

- 내가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공부방법은 다른 친구의 공부방법으로 대체되지 않는다.

- 수학 : 천재들의 게으른 과목. 나의 독창적인 문제 해결이 일단 시작하면 그 뿜어져나오는 생각을 모범답안이라는 족쇄로 막아버리지 마라.

- 공부 하기 싫을 때에는 생각을 비우고 일단 문제집을 푼다.

- 시험 걱정에 억눌려 공부하면 하루종일 고단하고 피곤하다. 나를 위해 즐겁게 공부한다 생각하자.

- 기초를 다시 본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 마감 시각을 정하고 그 시각 안에 끝내도록 내 모든 혼을 기울이자.

- 시험 시간은 내가 충분히 생각하고 답을 선택할 수 있을 만큼 길다.

- 책을 보지 않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을 못 한다고 해서 그 창조하려는 내용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책을 다시 봐라. 그러면 창조가 가능해진다.

- 그날 배운건 가급적 그날 복습한다.

- 중요한 과목이나 내가 부진한 과목의 수업 때에는 앞에 앉는다. 먼저 앞자리에 앉은 친구에게 음료수 사주고 자리 바꾸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 스트레칭은 정말 좋다.

- 공부할 때에는 체중의 100%를 의자에 실어라. 배와 책상 사이는 20cm정도로 벌리고, 내가 책상에 붙기보다 책상 위의 책을 가까이 갖고 온다.

- 지리, 국사 - 선생님이 주신 정보, 나의 필기만 가지고 공부하면 바보다. 특히 지리는 시각화를 위해 인터넷 백과사전을 활용한다. 인터넷으로는 선생님이 말한 정보를 다 찾을 수 있다.

- 지식 하나하나를 특별한 것으로 취급해라. 하나하나 소중한 나의 지식이니까. 특별한 만남은 오래 기억되는 것처럼 특별한 방법으로 지식을 습득하면 그 지식은 머리 속에 오래 남는다.

- 만족감을 느끼면 잠이 깬다.

- 무의식의 연속으로 진도를 따라가면 곧 졸게 된다.

- 모든 공부에는 사색과 마음의 평정이 필수적이다.

- 좋은 필기 : 글씨가 가로로 일정하게 전개된다. 화살표를 꺼내서 쓰는 경우가 적다. 종이를 빽빽히 채우기 위해 두서없이 쓰지 않는다. categorize가 중요하다. 필기에는 항상 항목의 이름을 붙여라. 화살표 꺼내서 쓸 경우에는 메인 텍스트와 다른 색깔의 펜으로 써라.

- 책상과 허벅지 사이의 거리가 주먹 하나 정도 되게 해라.

- 완벽하게 알고 넘어가야 시험에서 100점을 받는다. 사소한 것까지 모두 꿰고 있어야 100점을 받는다. 100점은 쉽지 않다.

- 밥을 많이 먹는 만큼 공부할 에너지가 생긴다. 단 졸릴 정도의 과식은 금물이다.

- 공부의 속도 : 느리게 - 음미하면서, 머리 아플 때, 공부가 잘 안 될 때

 빠르게 - 빡세게. 필받을 때, 머리가 맑을 때

- 수업시간에 시험문제를 예상한다. 선생님의 말과 비언어적 행동을 통해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예상한 문제만을 집중해서 공부하여 전과목을 잘 볼 수 있도록 한다. 시험 기출문제 예상 능력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점점 생긴다. 사람은 모든 과목의 모든 정보를 한번에 소화할 수 없다. 그러니 평소에 시험문제 뭐가 나오는 지 골라낸다.

- 영어 책은 일긱 전에 오늘 읽을 페이지에 있는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아라. 모르는 단어를 섭렵한 다음 읽기에 들어간다.

- 내신, 토플 이런 것만 하지 말고 TIME같은 잡지도 읽고,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보고 해라.

- 책 읽을 때의 시선은 내가 평소에 사물을 볼 때의 그 시선 그대로를 유지한 것이어야 한다. 눈을 크게 뜨고 책을 보면 빨리 피로해진다.

- 책 볼 때 졸린 이유는 책의 내용을 상상하지 않고 문자만 읽어나가기 때문이다. 읽는 속도를 줄이고 상상하면서 읽어라. 상상하고 그 이미지는 누적으로 머리 속에 저장해라.

- 자습시간에 '기름기 없는 산뜻한 과자' 를 먹는 것은 괜찮다. 다른 것들은 먹으면 졸리더라.

- 한 '지식의 단편' 을 배우는 시간은 적어도 30초이다.

- 대충 하면 도태된다.

- 친구들의 말을 함부로 듣지 않는다.

- 자습보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이 더 가치있다. 그러므로 수업시간에는 절대로 졸면 안된다. 충분한 수면은 수업시간의 완전 각성을 위해서다.

- 아침에 일어나면 졸리다. 음악을 틀어라. 익숙한 멜로디, 명랑한 멜로디가 나의 귀를 통과할 때 나는 깨어있을 것이다.

- 룸메이트가 시끄러우면 면학샐로 가자.

- 시계를 잘 차고 다니자. 시간은 생명보다 귀하다.

- 3시에 자고 다음날에 일어나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나는 전날 12시에 잤다는 틀린 의식을 주입시켜라. 최면 요법이다.

- 교육부의 정책, 학교 선생님들의 정책 등에 민감해져라.

- EBS교재는 중요하다.

- 지금부터 나의 생활기록부를 꾸며라.

- 겉으로 논다는 애들은 방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한다. 그런 친구들은 존경스럽다.

- 나는 중학교 때에는 학교든 학원이든 수업시간에 졸았던 적이 없다. 지금 나는 왜 조는가 의문을 제기해라.

- 혼자 조용히 공부하면 잠이 오기 마련이다. 곁의 친구와 함께 공부하고, 완전한 침묵으로 공부하지 마라.

- 곁에 친구를 두면 경쟁심 때문에 공부할 오기가 생긴다.

- 암기/이해를 할 때에는 MP3를 듣지 말고, 문제집을 풀 때에는 MP3를 들어도 괜찮다. 문제집을 푸는 것은 지식이 '나가는' 것이지 '들어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추상화된 글은 엄청 읽기 쉬워서 유치할 정도인 글보다 저질이다. 글은 쉽게 써라.

- 주위에 나보다 못한 애가 있나 둘러보지 말고 나부터 각성해라.

- 모든 시험에서는 100점을 위한 공부를 해 놓은 상태에서 시험을 본다.

- 졸음을 땀으로 바꿔 배출하라.

- 항상 서늘하게 하고 다니자.

- 공부는 실생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왜 공부하는가? 학문을 위해서다.

- 서두르면 졸리다.

- 안구 운동이 졸음을 쫓는 데 도움이 된다.

- 실제 시험에서는 완전한 침묵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에 공부할 때에도 가끔씩은 침묵 상태에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

- 내용을 읽기 전에 추측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일단 읽고 나서 암기한 것을 말해 본다.

-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튜터링을 해주겠다. 라고 마음먹고 공부해라.

- 필받으면 그냥 늦게까지 공부한다.

- 외딴 섬에서 내 앞에 놓여있는 것은 책상과 책과 필통뿐이라고 상상해라.

- 글씨를 잘 쓰는 것은 나의 성급함을 다스리는 것이다. 성급함을 없애면 각성의 정도는 올라가고, 공부의 효율성 또한 올라간다.

- 소등 후에 랜턴 켜고 공부하다가 집중이 안 되면서 졸릴 때에는 랜턴을 끄고 조용히 의자에 똑바로 앉아 3분동안 눈감고 있는다. 머리 속에서 생각이 하나 하나씩 정리된다. 그런데 이 생각들이 다 정리되면 나는 잠이 들어버리기 때문에 잠이 안 들 정도로만 눈감고 있는다. 끝나고 눈을 뜨고 랜턴을 다시 켜고 다시 공부한다.

- 자습하다 자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 밤샘 공부할 때에는 고열량 영양보충 식품을 먹는다. nature valley 강력 추천.

- Romantic, cool한 밤샘 공부를 만들자.

- Don't be overconscious, relax.

- 나는 취미가 공부다. 라고 생각하고 공부해라.

- 되도록이면 필기를 책에 하고, 책만 갖고 공부할 수 있게 해라. 부득이하게 내용이 많아서 공책을 써야 하는 경우에는 공책과 책을 별개의 것으로 취급하여 공부해도 혼란이 오지 않아야 한다. 즉 책과 공책을 번갈아가며 Sync를 맞춰서 공부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

- 국사는 스토리 공부다.

- 생각을 막 하다가 머리가 벅차면 잠시 생각을 비워라.

- 매사에 제정신이면 모든 일에 성공한다.

- 컴퓨터를 할 때와 공부를 할 때의 에너지 소비는 같다. 즉 공부를 많이 하면 죽을 것 같아서 잠시의 도피를 위해 컴퓨터를 한다고 그것이 내 공부에 도움 되는 것이 아니다. 자거나 가만히 앉아 휴식을 취해라.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 Visualizing 은 중요하다.

- 공부는 오직 도구로서 가치있는 것이다. 세상에 공부 말고도 하고 싶은 일이 얼마나 많은가?

- 수학을 재미있게 하는 법 : 답을 맞추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문제를 풀고, 문제를 풀 때에는 숫자와 기호를 컴퓨터의 글꼴처럼 또박또박 쓴다. 답이 맞을까 틀릴까 사이를 넘나드는 스릴을 즐겨라.

- 내 기억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아라.

- 수학에는 Solution Road Map이 중요하다.

- 집중을 시작하면 머리가 소용돌이치게 된다. 근데 이 때 Funky한 음악을 들으면 소용돌이가 불규칙하게 거세지고, 나는 그 힘에 억눌려 자게 된다.

- 수학 막판정리할 때에는 해답을 보지 않는다.

- 요점 정리 책에는 줄을 치지 마라.

- 공부하는 데 졸리다 -> 자라. -> 일어서면 상쾌하다. 이제 공부해야겠다 느낌이 온다. -> 죽어라 공부한다. -> 보람을 느낀다. 선순환.

- 내 공부에만 신경써라.

- 컨디션이 좋으면 어려운 과목을 하고, 나쁘면 쉬운 과목을 해라.

- 햇빛이 있는 날에는 쉬는 시간에 바깥에 나가 바람을 쐬고 햇빛을 쬐고 다시 수업을 시작해라. 광합성이 필요하다.

- 민사인에게 공부는 짐이 될수도, 신나는 놀이가 될 수도 있다.

- 글씨는 또박또박

- 알면 맞고, 모르면 찍다가 틀린다.

- 배운 것 전체 중에 일부만 시험에 나온다.

- 목표는 실제보다 월등히 높아야 한다. 목표에 다다른 실제는 힘드나, 목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실제 결과의 가치는 높아진다.

- 책을 잠시 치우고 커피 혹은 차를 마시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편안함을 취해라.

- 선생님이 주는 장기적인 과제는 Deadline 10일 전에 시작해라.

- 글쓰기 순서도 : criteria보기 -> paperwork(글의 개요 만들기), research -> 글쓰기 -> 퇴고

- 수학에는 정석도 있지만 편법도 있다.

- 생각하는 속도가 글씨 쓰는 속도보다 빨라야 한다.

- 공부할 때 만큼은 현실을 초극한 상태에 있다.

- 졸리면 순응하고 자지 말고 안 졸려고 별의별 노력을 다 해라.

- 아침에 하는 공부는 머리속 엔진을 워밍업하는 과정에 머물러라.

- self-esteem을 위해 공부한다.

- flow를 중시하는 공부가 좋다.

- 학교에서 배운 건 다 알고 있어야 한다는 욕망이 나를 공부하게 한다.

- 각 과목에 따른 분위기에 취하자.

- 공부할 때 컴퓨터를 끄고 MSN을 자제하면 의욕이 살아난다.

- MP3의 음악이 내가 듣고 싶은 음악과 정확히 일치한다면 그 음악은 나의 '첫번째 뇌 부분'을 자극하고, 그 음악에 집중하는 나는 졸게 된다. 하지만 나의 의도가 개입되지 않은 음악이 들려오면 그 음악은 나의 '두번째 뇌 부분' 을 자극하고, 그 음악은 배경음악 그 자체로 취급되어 나는 졸리지 않는다. 따라서 내 의도에 상관없이 어떤 음악이 들려도 잘 수용하기 위해서는 iPod 안에 정말로 내가 듣는 음악만 넣는다. 그리고 공부할 때에는 음악을 Shuffle로 들어라.

- 상호간에 대화를 하고 그 대화내용을 부풀려서 그것을 주제로 더 많은 대화를 한다.

- 논제 리스트를 만들자.

'칼럼 >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를 통한 자기 존중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3)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0) 2008.07.26
현실을 자각하면서 공부해야겠다.  (0) 2008.07.20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읽는 방법  (0) 2008.07.20
Posted by 마키아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ZaansSchans - Cheese Factory in Holland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아, 나는 이렇게 공부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퍼뜩 들 때 그 생각을 놓치지 않고 잡아매어두기 위해서 나는 프랭클린 플래너의 한쪽 구석에 명령조, 혹은 권유조의 문장을 하나하나 써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 지도 어언 1년째, 지금까지 내가 쌓은 문장들을 블로그에 다시 남기려 한다. 문장들이 추상적이어서 나 혼자만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란 우려가 없지는 않지만, 이 문장들이 내 개인적인 의견임에도 불구하고 남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것 같아서 블로그에 올린다. 좋은 건 함께 나눠야 그 효과가 배로 늘지 않는가.


이건 작년 12월 쯤부터 쓴 걸로 기억한다.

- 시험문제 풀때에는 마음을 느긋하게 갖고 천천히 지문을 읽는다.

- 간략하게 필기한다면 내용 파악이 안 되는 것은 문장으로 써서 더 알기 쉽게 한다.

 (필기 부풀리기.. 라고 써 놓았네요)

- 기호 사용은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공부가 전혀 안 되게 하는 것' 이내에서 행해져야 한다.

- 비슷한 개념의 기호 사용이 나를 혼란시킬 정도가 아니라면 괜찮다.

- '참조 기호' 는 작은 글에서 큰 글로, 혹은 동등한 글끼리 이루어진다. 글의 양이 서로 같다면 상호작용이 이루어진다.

- 눈에 보기 편하고 눈에 보기 좋게 필기한 것이 정말로 잘한 필기이다.

- 학교에서는 아침시간 빼고 공부를 할 수 없다. (이게 무슨 말인지 지금의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 책상에 앉아 공부할 때에는 하체를 움직이지 않는다. 다리가 균형을 유지하여야 상체가 균형을 유지하고 따라서 공부 능률이 올라간다.

- 공부에 가속이 붙는 것은 RPG게임에서 레벨이 오르는 것과 같다.

- 배운 지식이 '확실히 참이다' 라는 확신이 설 때까지 공부하고 복습한다.

- 공부하는 날에는 일단 공부부터 해라.

- 수업시간에 지금 배우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열심히 해라. 나의 모습에 비추어보기도 하면서.

- 나만의 언어로 쓰면서 공부한다.

- 공부한 것에 대해 확신이 안 설지라도 내가 책을 봤다는 것은 많은 것을 좌우했다. (이건 제가 '개권유익開卷有益이라는 말을 알기 전에 쓴 문장인데, 지금 보니까 제가 스스로 이 뜻을 알아냈다는 사실에 뿌듯하네요.)

- 시험 문제는 옳고 그름이 분명하기 때문에 공부할 때에도 옳고 그름을 흑백논리적으로 나누어라. 흑백논리가 항상 나쁘지는 않다.

- 알고 있는 것을 모르는 척 하지 말자.

- 공간이 많으면 글자를 크게 쓰자.

- 수학문제를 풀 때 꼭 식만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 이유는 없다. 식을 정리하여서 쓰는 것은 증명 문제에서만 그렇게 하고 나머지 문제에서는 특별한 형식 없이 문제를 푼다. 이것이 나의 창의성을 존중하는 방법이다.

- 형식과 내용은 구분되어야 한다.

- 필기가 한권의 책으로 승화되어야 한다. 필기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필기를 책 쓰듯이.

- 교과서를 필기로 옮길 때에는 교과서 내용을 읽고 난 다음 적절한 '목차' 를 구상한 다음 필기한다.

-좋은 필기의 요소 : 간결하다, 명확하다, 잘 정리되어 있다, 이해가 빨리 된다, 아름답다, 너무 형식에 구속되지 않는다.

- 무식하게 앉아서 공부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여우보다는 소가 돼라.

- 공부하면서 점점 공부에 도취되어라. 시계는 멀리 치워 놓는다.

-모든 material은 두 가지로 분류된다. 줄글과 요약정리.

- 수학경시문제는 원래 오래 걸린다. 오래 걸린다고 낙담하지 말자. (수학에서 어려운 문제 있잖아요.. 그런 문제에 대한 저의 입장입니다.)

- 책을 빨리 읽으려면 처음에는 천천히 읽어라. 처음에는 메모를 하면서 정독한다. 책의 흐름을 타게 되면 그 다음은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게 될 것이다.

- 계속 배우고, 공부하고, 복습해라.

-공부는 수면제다. 한번 하면 그 다음부터 서서히 뇌가 트이고 공부에 빠져든다.

- 물론 휴식기간에는 머리가 잘 안 돌아간다. 그 때에는 복습을 해라.

- 나의 공부법, 나의 필기법은 내가 좋으라고 만드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간섭에서 벗어난 효과적이고 강한 필기법을 개발해라.

- 공부를 시작한 즉시 어제 것을 복습해라.

- 네이트온에서 영감을 얻은 '통합' 의 힘은 공부에서도 사용된다. 교과서 하나로 통합시켜라.

- 보충 리스트를 만들어 지식을 내 것으로 완전히 만들어라. eg 국사 보충, 생물 보충, .. (이건 내가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 시험 1주 전에 쓰던 방법이다.)

- 과목을 바꿔가면서 공부하면 쉬는 시간이 필요없거나 줄어든다.

- 하루 공부의 전 과정은 쉬운 과목에서 점점 어려운 과목으로 간다. 시작은 독서나 단어 암기, 갈수록 독해, 수학, 문학 등으로 점점 어려운 과목을 공부한다. 공부에 빠져드는 과정과 일치를 이루기 위해 이러한 순서로 공부를 해야 한다.

- 공부에는 멀티태스킹이 없지만 의식과 무의식으로 나누어 학습하는 방법이 있다. 수학 문제를 풀면서(의식) 피아노곡을 듣는 것(무의식) 이 그 예이다.

- 단어는 무조건 쓰면서 외운다.

- 영어 발음이 막히면 안면 근육 (입 주위의 근육)을 풀고, 목소리를 깔지 말고 자연스럽게 하고, 입을 양옆으로 벌리면서 발음한다.

- 공책에 필기는 펜으로 해라.

- 하루에 많은 쪽수를 나가려고 대충 훑어보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글이라면 반드시 정독하고, 도표나 지도는 자세히 보고 추론하면서 본다.

- 텍스트를 이미지화하여 마인드 맵을 만들어라. 항상 한 문장은 정지된 그림이나 움직이는 영상으로 표현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그림 혹은 영상과 연결된다.

- 한번에 한 가지만 해라.

- 공부는 속독보다는 정독 .. 천천히 해라.

- 茶道의 자세로 Reading을 한다. 다른 공부도 마찬가지다.

- 정석의 답은 내가 맞춘다. 답에 끌려다니지 말고 내가 답을 말한다.

- 새로운 수학을 배울 때에는 암산하지 않는다.

- 이미 배운 것은 까먹지 않도록 한다.

- 틈만 나면 여러 방면의 지식을 습득하는 작업을 한다. (논술을 위한 잡다한 상식 공부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 수학에서는 답을 보지 말고 계속 생각하여 확실한 답을 내놓는다. 이것은 장님이 가이드레일을 잡고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지팡이로 길을 계속 짚고 가는 것과 같다.

- 정석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나갈 때마다 원리를 배우고 그것을 유제에 활용하는 것은 우리가 요리책을 한번 혹은 여러번 읽고 나중에 요리책 없이도 배운 recipe로 요리를 만드는 것과  같다.

- 혼자 Free talking은 영어회화 능력을 향상시킨다.

- 언어영역 독해, 글을 읽는 눈, 글을 읽고 사고하는 방법 등은 정해져 있고,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바탕으로 문제를 푼다. 출제자도 그것을 바탕으로 문제를 낸다.

- Template을 만들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큰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글을 쓸 때 개요, 즉 지문 구조는 '언어영역 20강짜리 독해편' 의 지문 구조를 이용한다.

- 질문 등을 해서 지적하는 행위를 많이 연습해 둔다. 작은 성취로 큰 기쁨을.

- TOEFL Listening만 책으로, 나머지는 컴퓨터의 문제로 한다.

- 여러 과목을 잘게 나누어서 하루에 여러 과목을 공부하라.

- 외적 형식을 계획하기 전에 실천부터 해라. 단 실천할 때의 내적 형식은 지켜져야 한다.

- 각 과목마다 그에 맞는 atmosphere가 있다.

- 학문의 길에 있어서 guess와 real을 구분해야 한다. guess만을 추구한다면 real을 배울 수 없다. real만 추구하면 창의적 결과를 낳을 수 없다.

- 느긋함을 위해 잠자는 시간을 줄이자. (내가 발견한 역설이다)

- 책을 믿어라.

- '할 수 있다' 라는 말을 못할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할 수 있다' 선언 -> 도전 -> 성취 -> 발전 -> 할 수 있는 일의 범위 넓히기

- 모든 과정은 주도적이어야 한다.

- 공부를 시작하면 Multi-tasking의 잡념을 없애는 것부터 한다.

- 나는 남보다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효율성을 위해 시간 관리를 그들에게 맞추지 마라.

- 거절의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 남이 공부하는 것을 보고 겁먹지 말고, 내가 먼저 공부하여 그들을 겁먹게 하자.

- Essay Topic을 보고 바로 글이 써질 수 있도록 평소에 글을 많이 읽는다.

- 헷갈리는 두 단어를 동시에 외울 때에는 각각의 연관성을 무시하고 독립적으로 생각해서 외워야 한다.

- 비인간적일지라도, 나보다 못한 사람에 대해 동정하지 말자. 나보다 못한 사람때문에 나도 못하는 것은 큰 과오다.

- 공부는 운동과 같다. 심호흡을 자주 하여 페이스를 조절하고 졸음을 극복하자.

- 컴퓨터 컴파일 할때 얼마나 정확해야 하는가. 수학도 마찬가지다.

- 모호한 표현들을 잘 찾아내면서 바른 지식만을 공부한다.

- 심호흡은 졸음을 쫓아낸다.

- 1분에 10초씩 선생님의 얼굴을 본다. 졸지 않는 데 도움을 준다.

-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진 공부 - 공부는 퀴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과 같다.

- 독서할 때에는 의자를 최대한 높여라.

- 자습서보다 필기가 더 중요하다.

- 언어는 감이다. 빨리빨리 풀어 넘겨야 한다.

- 답안지에 마킹하는 것에는 미련을 가지면 안 된다.

- 고 3 되기 전에 언어를 master한다.

- 대학교의 입시전형은 안정되어 있으니 공부만 열심히 해라.

- 다양한 분야의 독서가 요구된다.

- 헷갈리는 단어는 (eg 만듦/ 만듬) 사전에서 찾아본다.

- 녹음기가 사용될 수도 있는 과목 : 국어, 지리, 국사.

- 자습할 때 자습을 위해 존재하는 책을 풀어라. 책을 샀으면 써야 한다.

'칼럼 >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를 통한 자기 존중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3)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2)  (0) 2008.07.26
현실을 자각하면서 공부해야겠다.  (0) 2008.07.20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읽는 방법  (0) 2008.07.20
Posted by 마키아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생들은, 특히 공부를 천직으로 여기고 하루 종일 공부에 매달려 사는 고등학생들은 수면을 어떻게 취해야 할지 고민이다. 많이 자야 될지 적게 자야 될지, 일찍 자야 할지 늦게 자야 할지, 한번에 오랜 시간동안 자야 할지 아니면 틈나는 대로 잠을 보충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되는 고등학생들에게 나는 한번에 많이 자고 일찍 자는 것을 권한다.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라면 평균적인 공부시간과 체력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1. 한번에 자라!!

  흔히 쉬는 시간에 잔 다음에 수업 시간에 말짱한 정신으로 수업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효과적이다. 하지만 하루 24시간 중 자는 시간을 한 덩어리로 정해 놓은 다음 이 시간동안 하루의 피로를 다 풀고 내일의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을 더 효과적이다. 즉 한번에 자서 다음 날 틈틈히 쉬는 시간에 잘 필요가 없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한번에 자는' 방법을 이용하면 다음 날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자는 것보다 더 가치있는 복습을 할 수 있다. 방금 배운 내용을 쉬는 시간 10분 중 5분동안만 복습해보자. 자는 것보다는 시간을 가치 있게 쓰는 행동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공부하는(깨어있는) 시간 한 덩어리와 자는 시간 한 덩어리를 24시간 생활계획에 집어넣자. 덩어리를 쪼개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이 관건이다.

 

2. 많이 자라!!

  많이 자야 피로가 완전히 풀린다. 옛날에 나폴레옹은 전쟁 중에 하루 3시간만 자면서 전쟁 기간을 버텨왔다고 한다. 이처럼 효율적으로 잠을 자는 사람도 더러 있다. 하지만 내가 잠을 자기로 마음 먹고 잠을 잤을 때 그 잠이 효율적인지 비효율적인지를 결정하는 능력은 나에게 100% 주어지지 않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렵게 말한 것 같은데, 다시 말하면 한 예로 주위 환경도 나의 잠을 비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내가 항상 아무도 나의 잠을 방해하지 않으며 적정 온도가 유지되는 방에서 자리라는 법은 없다. 주위 환경은 수시로 변한다. 어느 날에는 할일이 너무 많아서 평소보다 자는 시간이 줄어들 수도 있고, 어느 날에는 할일이 너무 없어서 자는 시간이 남아돌 수도 있다. 고등학생 때에는 수면 시간이 불규칙적으로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항상 자는 시간에 많이 자면 많이 잘수록 좋다. 하지만 이 '많이 잔다'는 말은 자신이 피로를 완전히 풀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과 연관된다. 내가 하루에 7시간을 잔 다음 피로를 완전히 풀 수 있다면, 나는 7시간을 자야지 10시간 이상 자면 안 된다. 이렇게 적절한 시간을 초과하여 자게 된다면 오히려 더 피로가 쌓일 수 있다. 자신이 피로를 완전히 풀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은 직접 경험을 통해 계산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적절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Incentive다. 아침 일찍 꼭 해야 하는 어떤 일이 있고, 그 일을 하지 않으면 나에게 매우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될 때, 그 일이 바로 Incentive가 된다. 나는 학교에서 매일 아침 검도를 한다. 아침 6시 반까지 나는 일어나서 검도복을 입고 기숙사를 나와 추운 새벽 공기를 뚫고 체육관으로 가서 호구(갑옷 같은 것)를 착용하고 집합을 해야 한다. 이를 실행하지 않을 시 벌점 5점이 부과되며 이 벌점이 많이 쌓이면 졸업을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긴다. 얼마나 무서운 Incentive인가. 이처럼 Incentive는 강제성을 지녀야 한다. 다시 검도에 대해 말한다면, 나는 검도를 하지 않는 방학 중에는 적어도 7시간은 자야 피로가 모두 회복되었는데 검도를 하는 학기 중에는 5시간 반만 자도 피로가 모두 회복된다. 적어진 수면 시간이지만 피로의 회복 정도는 같게 된다.

3. 일찍 자라!!

 자신이 피로를 완전히 풀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이 무엇인지 깨달은 사람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라. 바로 일찍 자는 습관을 행하는 것이다. 언제 수면에 돌입해야 일찍 자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보통 11시나 그 이전 쯤 잔다면 일찍 자는 것이다. 새벽까지 컴퓨터를 하거나 공부를 하다가 2시 반에 잔다면 늦게 자는 것이다. 내가 7시간을 자야 피로가 완전히 회복된다면 오늘 11시에 잤을 때 내일 아침 6시에 일어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내 몸이 피로가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것을 감지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따라서 피로가 완전히 회복되는 시간을 인지하고 내일의 기상 시간 알람을 설정해 놓자.) 만약 내가 오늘 새벽 2시에 잔다면 내일 아침 9시에 일어나는 게 가장 이상적이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된다면 내일 일과에 지장이 생긴다. 그리고 대부분 늦게 자면 다음날 일과가 힘들다. 따라서,

 1> 내일 일과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2> 내 피로를 완전히 회복시키는 시간을 숙지한 다음
 3> 오늘 잘 시간을 정하고
 4> 내일 일어날 시간을 정하고 알람 세팅을 하자.

 

이런 모든 것은 내가 고등학교 생활 1년을 해 본 후 깨달은 것이다. 나는 과학적인 연구라던지 친구들을 상대로 설문조사 같은 건 하지 않았다. 따라서 위의 글은 나의 주장을 쓴 글이다. 결코 사실을 논하는 설명문이 아니다. 그래도 이 글이 다른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수면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2006. 1. 14.

Posted by 마키아또
,

우리 학교 교훈이 알려주듯이 출세하기 위한 공부를 하지 말고 학문을 위한 공부를 하자.

이 말도 이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라면 쉽게 수긍하는 말이다. 최명재 설립자님께서 이 말을 교훈에 집어넣은 이유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계를 풍요롭게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공부를 하지 않기 위해서인 건 알겠지만, 어떻게 보면 하나의 주장인 이 문장에 대한 근거가 없다. 그래도 교훈이니 성경책 표지에 있는 십계명처럼 받아들이려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너무 동떨어져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외교관에 대해서 영어로 말을 좀 해봤는데, 생각보다 내가 외교관에 대해 아는 지식이 너무 피상적이었다. 피상적인 것만을 묶어서 학문이라 칭하는 혹자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즉 나는 현실을 자각하지 않고 그냥 지식만을 머리 속에 채워넣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오늘 깨달은 점은, 나의 미래를 결정하는 이 공부가 나중에 나를 위해 쓰여야 된다는 것이다. 공부를 통해 얻은 지식이 나중에 한 15년 후에 머리 속에 잠자고만 있고, 밖으로 나와 활용되지 않는다면 이 학교에서 공부한 것도 모두 헛것이 되어버린다. 공부를 하되 학문을 위한 공부만이 아니라 그것에서 더 나아가서 현실에서의 나를 자각하는 공부를 해야겠다.

2005. 10. 28.

'칼럼 >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를 통한 자기 존중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3)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2)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0) 2008.07.26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읽는 방법  (0) 2008.07.20
Posted by 마키아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문열 - 젊은날의 초상> 중에서

...거기다가 책에 대한 턱없는 갈망ㅡ모든 것에 대해서 다 그러하지만, 갈망은 항상 더 큰 갈망을 낳기 마련이었다. 나는 무모하리만큼 열심히 읽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도서관의 서가에는 그만큼 더 읽어야 할 책들이 늘어났다. 그 발단은 나와 잘 맞아떨어질 것 같으면서도 전혀 맞아떨어지지 않는 전공 때문이었다. ... 나는 무슨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이 과목 저 과목의 책들 사이를, 강의실과 강의실 사이를 배회했다. 학구(學究)와는 거리가 먼 글자 그대로의 배회였다. 왜냐하면, 언제나 내가 읽고 있던 것은 개론서였고, 내가 마치 그 분야를 다 알았다는 듯 다른 분야를 기웃거릴 때조차도 실은 입문의 단계를 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렇게 읽은 피상적인 지식의 단편들은 약간 고급한 교양이나 찻집 같은 데서 동년배의 감탄을 사기에는 훌륭해도 대신 내 독서범위를 더욱더 무한정하게 확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나는 항상 책에 대한 갈망으로 허겁지겁하였지만 느는 것은 새로운 갈망뿐 결국 내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다만 모든 것을 다 아는 바보였다.


  25일에 독서시험이 있다. 교재는 <이문열 - 젊은날의 초상> 이다. 이 책을 읽다가 75쪽을 넘기면서 뭔가 공감되는 글귀가 나왔다. 바로 위에 있는 글이다.

  나는 법, 정치, 외교 쪽의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나는 다른 과목들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다른 과목의 책을 골라 보지만 실제로 그 책을 본다고 해서 내가 그 과목에 통달한 사람이다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나는 위에 소설의 주인공처럼 '모든 것을 다 아는 바보' 가 된다.

  이제라도 이런 잡식성의 성격을 고치고, 한 우물만 파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공부에서 이 자질은 매우 중요하지만, 운동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는 특출나게 잘 하는 운동이 없다. 다만 모든 운동을 '할 줄만' 알 뿐이다. 테니스를 열심히 해서 테니스를 잘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아무튼 이 글을 읽고 내가 깨달은 것은 '한 우물만 파고, 피상적인 지식 습득으로 인한 현학적인 발상을 하지 마라' 이다. 


2005. 5. 21.

'칼럼 >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를 통한 자기 존중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3)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2)  (0) 2008.07.26
공부법 여러가지  (0) 2008.07.26
현실을 자각하면서 공부해야겠다.  (0) 2008.07.20
Posted by 마키아또
,